간판마다 '사마르칸트'인 실크로드 골목, 그 본점에서 여권 없이 먹는 우즈벡 한 끼.
해외 한 번 안 나가고 중앙아시아 한 끼를 통째로 겪고 싶은 당신이라면 — 샤슬릭·삼사·플롭이 한 상에 오르는 이 골목 본점이 첫손에 꼽을 곳이에요.
다만 강한 향신료나 양고기 냄새가 부담이거나 빠른 응대를 원하는 당신이라면, 여긴 주문 후 나오는 시간이 긴 편이고 노포 특유의 응대가 다소 데면데면할 수 있어요.
동대문 광희동, 간판마다 '사마르칸트'가 겹치는 실크로드 골목의 안쪽 본점이다. 2003년 문을 열어 14년 넘게 우즈베키스탄 가정식을 내는 노포로, 양고기 샤슬릭·화덕빵 삼사·기름밥 플롭이 축이다. 손님도 스태프도 대부분 현지인이라, 자리에 앉는 순간 서울 한복판에서 국경을 넘은 듯한 이국감이 이 집의 본체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샤슬릭·플롭·보르쉬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중앙아시아 가정식을 한 상에서
2003년부터 14년 넘게 현지인 상대로 운영된 골목 본점
1만~1만5천원대, 양 많고 다이닝코드 맛 4.8
현지인 손님·스태프가 채운 이국적 골목 분위기
빵이 질기거나 스프가 이국적이라 입에 안 맞았다는 후기 존재
주문 후 나오는 시간이 길다는 지적 반복
다이닝코드 응대 3.8, 친절함 만족도 낮은 편
홍차를 첫 주문에 함께 시키면 무한재탕된다(단골 리뷰 공통). 술은 팔지 않지만 개인 반입이 가능하다. 상호가 비슷한 가게가 많으니 마른내로 159-21 본점 위치를 확인하고 갈 것.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2번 출구에서 도보 3분, DDP 야경 코스와 묶기 좋다.
구글 평점 4.0 (리뷰 27) · 다이닝코드 4.3/5(맛 4.8) · 런닝맨 등 방송·유튜브 다수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