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최고봉, 로프 잡고 오른 정상엔 태극기가 펄럭인다
땀 흘려 오른 정상에서 도시를 발아래 두는 성취감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 여기가 서울 근교 산행의 첫손이에요. 바위·로프 구간의 스릴까지 즐긴다면 더 말할 것도 없고요.
다만 당신이 평지 산책이나 무릎에 부담 없는 코스를 찾는다면, 혹은 고소·바위 구간이 두렵다면 여긴 버거울 수 있어요. 주말 정상엔 인증샷 대기 줄까지 생기니 붐빔이 싫다면 이른 시간을 노리세요.
해발 836.5m, 서울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다. 정상 직전 백운봉암문을 지나면 로프를 잡고 오르는 300m 바위 구간이 시작되고, 태극기 아래 꼭대기에 서면 인수봉과 서울·경기 사방이 발아래로 펼쳐진다. 바위에는 1919년 3·1운동 직후 새겨진 암각문이 아직 남아 있다. 도선사 코스가 가장 짧고 무난하게 정상까지 닿는다.
로프·바위 구간을 포함한 왕복 4시간 코스로 몸을 쓰는 산행
북한산국립공원 최고봉, 삼각산 암봉 경관
태극기 앞 인증샷과 서울 360도 조망
836.5m 정상까지 오르는 체력 소모가 큰 여정
가파른 경사와 바위 구간으로 피로도가 높다
정상 직전 로프 스크램블이 고소공포가 있으면 부담
주말엔 좁은 구간 교행·정상 인증샷 대기 줄이 생긴다
가장 무난한 건 도선사 입구 출발 코스(용암문·백운봉암문 경유 왕복 약 4시간). 우이동에서 오르는 길은 가파르고 좁아 사람이 몰리면 교행이 어려우니 이른 시간대를 권한다. 정상 인증샷은 주말 대기 줄이 기니 여유를 두자.
구글 4.8점 · 리뷰 3,024건. 후기에 '경치·코스 다 좋다', '스릴 있고 재밌다'가 반복되고 정상은 인증샷 대기 줄이 생길 만큼 붐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