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마다 얼굴이 바뀌는 서울 한복판 43만 평 잔디 왕국.
넓은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하거나, 체력에 맞춰 코스를 골라 산책·러닝하고 싶은 당신이라면 — 계절마다 다른 풍경까지 덤으로 담아 갈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밀도 높은 실내 볼거리나 짧고 압축된 코스를 원한다면, 여긴 볼거리가 넓게 흩어진 야외 공원이라 다 돌기엔 다소 벅찰 수 있어요.
1988 서울올림픽이 열린 43만 평 잔디 왕국이 도심 한복판에 펼쳐진다. 광활한 잔디밭과 88호수, 몽촌토성 숲길, 조각공원이 하나로 이어지고, 몽촌토성 잔디밭에 홀로 선 나홀로나무와 5월 절정을 이루는 들꽃마루가 계절마다 다른 얼굴을 내민다. 거리별로 나뉜 네 개의 산책 코스에, 자전거 대여와 카페까지 한 울타리 안에 갖춰졌다. 봄엔 벚꽃과 유채가, 가을엔 단풍과 억새가 든다.
43만 평 규모에 잔디밭·88호수·몽촌토성 숲길이 이어져 도심 속 대형 녹지 경험
1.3~3.35km 4개 코스로 체력·시간에 맞춘 산책·러닝 가능
나홀로나무·들꽃마루·88호수 등 서울 대표 사진 명소가 한 공원에
봄 벚꽃·유채, 가을 단풍·억새로 시즌마다 다른 사진 결과물
볼거리가 넓게 흩어진 야외 공원이라 압축된 도심 액티비티를 원하면 밋밋할 수 있음
전체를 다 돌면 상당히 넓어 짧고 가벼운 코스만 원하는 사람에겐 과할 수 있음
코스는 거리별로 넷 — 가장 짧은 '호반의 길'(1.302km·18분)부터 '토성의 길'(2.21km·30분), '젊음의 길'(3.15km·40분), '추억의 길'(3.35km·45분)까지 있어 체력·시간에 맞춰 고르면 된다. 나홀로나무는 몽촌토성 잔디밭 안쪽이라 토성의 길과 함께 도는 게 효율적이다.
구글 평점 4.6 (리뷰 3,010개) · "서울을 넘어 국내 최고·최대", "가장 넓고 잘 정돈된 도심 공원"이라는 최근 리뷰가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