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소극장 코미디 연극 · 종로구 동숭동
막이 오르면 존 스미스라는 남자가 두 아내, 두 가정을 오가며 짜맞춘 이중생활이 병원 사건 하나로 무너질 위기에 몰린다. 그 위기를 모면하려 친 거짓말이 또 다른 거짓말을 부르고, 눈덩이처럼 불어난 거짓의 탑이 무대를 폭소로 뒤덮는 100분짜리 대학로 소극장 코미디다. 영국 레이 쿠니의 파스 「Run for Your Wife」를 원작으로 1998년 초연한 뒤 오픈런으로 이어져 온 장수 국민연극으로, 배우가 자주 교체되는 만큼 애드리브와 관객 호흡이 매 회차 다르게 살아난다.
나에게 맞는 곳일까?
이런 시간을 좋아한다면
쉴 틈 없이 웃고 싶은 당신이라면 — 데이트든 친구 모임이든 중학생 이상 가족 나들이든, 첫 대학로 나들이의 문을 열기에 이만한 곳이 드물어요. 저녁 술자리 전 몸 풀기 공연으로도 제격이고요.
방문 전에 생각할 점
다만 당신이 잔잔한 정극이나 실험극의 여운을 기대한다면, 여긴 결이 다른 폭소 대중극이에요. 앞뒤 간격이 좁고 좌석 높낮이 차가 작은 소극장이라, 다리가 편한 자리나 트인 시야를 원한다면 조금 아쉬울 수 있어요.
내 취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방문 전에 알아둘 것
- 예약과 대기
- 인터파크·타임티켓 등 예매 또는 현장 매표
- 회차
- 수·목 19:30 / 금 16:30·19:30 / 토 13·16·19시 / 일 14·17시 (월·화 휴관, 극장별 상이)
- 예매
- 인터파크·타임티켓 등 온라인 예매 또는 현장 매표
- 관람연령
- 중학생 이상
- 소요
- 약 100분, 인터미션 없음
- 티켓
- 정가 5만 / 평일 2만·주말 2.7만 할인가 (1인 4매)
앞줄일수록 배우 표정과 애드리브가 생생하다는 후기가 많다. 소극장 특성상 앞뒤 좌석 높낮이 차가 작아 키 큰 앞사람이 있으면 시야가 가릴 수 있으니 통로 쪽·앞열을 노려라. 이전 공연 티켓을 제출하면 약 20% 할인되는 경우가 있다. 월·화 휴관, 회차는 극장·시즌별로 다르니 예매처에서 확인할 것.
이런 방문에 어울려요
- 첫 대학로 나들이 데이트
- 가볍게 웃고 싶은 친구 모임
- 중학생 이상 가족 관람
- 저녁 술자리 전 몸풀기 공연
시그니처와 메뉴
- 존 스미스의 두 집 살림 이중생활이 병원 사건으로 무너질 위기에 몰리는 설정
- 문 뒤에서 누가 튀어나올지 모르는 고정 세트의 소극장 슬랩스틱
- 배우마다 다른 애드리브 — 여러 번 봐도 새로운 회차
- 1998년 초연, 대학로 오픈런으로 이어져 온 장수 국민연극
분위기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 배꼽 잡는 폭소극. 문 뒤에서 누가 튀어나올지 모르는 고정 세트 위로 슬랩스틱이 쏟아지고, 앞자리일수록 배우 표정과 애드리브가 손에 잡힐 듯 생생한 밀착형 소극장이다.
공간의 이야기
영국 레이 쿠니의 파스 「Run for Your Wife」를 원작으로 1998년 대학로에서 초연한 뒤 오픈런으로 이어져 온 장수 코미디다. 주인공 존 스미스가 두 아내·두 가정의 이중생활을 하다 병원 사건으로 들킬 위기에 몰리고, 이를 수습하려는 거짓말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것이 축이다. 후기들은 초반의 진지한 사건이 후반으로 갈수록 코믹으로 폭발하며 반전과 타이밍 대사가 웃음 포인트라고 입을 모은다. 배우 교체가 잦아 애드리브 스타일이 달라 여러 번 재관람하는 관객도 많다.
이곳만의 매력
28년 가까이 오픈런으로 이어져 온 대학로 소극장 코미디의 정석 — 배우 애드리브로 회차마다 미묘하게 달라지는 라이브성
동네 이야기
동숭동 대학로 소극장 밀집지 — 마로니에공원 산책, 낙산공원 성곽길, 공연 전후 대학로 먹자골목·펍으로 이어가기 좋다
사진을 남긴다면
공연 중 촬영 금지 — 극장 로비 포스터·간판 앞에서 관람 인증샷
인기와 방문 시 참고
공연장 구글 평점 4.4 (리뷰 52), 1998년 초연 후 대학로 오픈런으로 장수한 '국민연극' — 재관람·입소문 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