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콩 직접 갈아 만든 담백한 손두부와, 콩 볶은 별미까지 당일 만든 다섯 찬이 인심 좋게 리필되는 어르신들의 노포.
자극적인 맛보다 콩 본연의 담백함과 정갈한 집밥 같은 반찬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낮부터 순두부에 반주 한잔 곁들이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세련된 분위기나 매콤·자극적인 맛, 넉넉한 고기 양의 가성비를 기대한다면, 여긴 담백하고 순두부가 주인공인 편이에요.
사당역 뒤편 클래식한 2층 건물, 옛 주점처럼 나무장식이 빼곡한 홀에 손님의 상당수가 곱게 차려입은 어르신과 단체다. 국산콩을 직접 갈아 만드는 손두부가 중심이고, 해물순두부는 붉지만 맵지 않고 조미료 맛 없는 담백함이 지배한다. 상추겉절이·도라지무침·알감자조림에 콩 다루는 집답게 대두를 간장에 볶은 별미 반찬까지, 당일 만든 다섯 찬이 리필 인심 좋게 나온다. 세련된 분위기는 아니지만 서울둘레길 산행 뒤 한 상 받기 좋은 오래된 한식집이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국산콩을 맷돌에 직접 갈아 만드는 순두부와 모두부가 중심, 콩 본연의 담백한 맛
20대부터 찾는다는 후기가 반복되는, 어르신들이 아지트처럼 찾는 사당의 오래된 한식집
다섯 가지 당일 반찬에 대두간장볶음 같은 이 집만의 별미, 넉넉한 리필
순두부가 붉어도 맵지 않고 조미료 맛이 거의 없어, 강한 자극을 원하면 심심할 수 있다
보쌈·전골 등 단체 메뉴는 4~5만원대에 양이 넉넉하지 않다는 후기가 있다
브레이크타임이 없어 오후에도 혼밥·반주가 편하다. 순두부는 국산콩을 직접 갈아 조리 시간이 다소 걸리니 여유를 두고 가는 게 좋다. 얼큰한 맛을 원하면 "얼큰하게" 요청하면 맵칼하게 조리해준다. 반찬은 리필이 넉넉하다.
구글 평점 4.0 (리뷰 652개) · 네이버 블로그 8,500여 건 · "직접 두부 만드는 곳이라 콩 활용 반찬도 맛이 좋다" "20대부터 집밥 생각나면 찾는 오래된 순두부 맛집" 반복 언급 · 손님 다수가 어르신·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