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를 머금어 가볍게 부서지는 샤리 — 간장 대신 생강편으로 붓질해 밥맛을 살리는 초밥.
초밥에서 생선만큼 밥을 중요하게 보는 당신, 가볍고 꼬들한 샤리의 질감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이 집의 방향이 정확히 맞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샤리가 달고 촉촉하게 뭉쳐지는 쪽을 선호한다면, 여긴 밥이 덜 달고 가볍게 부서지는 편이라 취향이 갈릴 수 있어요.
네타보다 샤리가 먼저 말을 거는 집이다. 밥알 사이에 공기를 머금려 지어 입에 넣으면 가볍게 흩어지고, 꼬들한 알갱이 하나하나가 씹힌다. 간장을 찍기보다 생강편으로 붓질해 먹으라는 안내가 이 밥에 대한 자신감을 대신한다. 도로·연어·활어 초밥은 두툼하고 달게, 서비스로 나오는 어묵우동은 따뜻하게 사이를 메운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밥알 사이 공기를 머금어 가볍게 부서지는 초밥. 밥맛을 중시하는 사람에게 정확히 맞는다.
서비스로 나오는 묵은지 초밥이 새콤한 맛과 달짝지근함으로 색다른 조합을 준다.
샤리가 덜 달아 촉촉하고 단 밥을 선호하는 사람은 아쉬울 수 있다(리뷰에서 반복 지적).
예약제가 아니라 식사 피크타임엔 대기가 잦다.
예약제가 아니므로 식사 피크타임을 피해 이른 저녁이나 오픈 직후 방문하면 대기가 적다. 주차는 옆 건물 6대 정도 가능. 일요일 휴무.
구글 평점 4.3 (리뷰 602개). 여러 리뷰에서 "밥알이 가볍고 꼬들하다", "밥이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는 샤리 평이 반복. TV·유튜버 방문으로 소개된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