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은 상도동 이북식 만두 노포
정주에서 내려온 할아버지와 사리원에서 온 할머니의 기억이 음식 안에 남았다는 집이다. MSG를 넣지 않아 슴슴하지만 감칠맛이 도는 이북식 만두가 중심이고, 두부가 넉넉히 든 함경도식 만두는 얼큰한 만두전골이나 담백한 만두국으로 나온다. 냉면은 슴슴하면서 건강한 맛, 콩으로 부친 순콩빈대떡은 고소함이 진하다. 열무김치와 깍두기는 풍성하게 리필되고, 전골을 다 먹을 즈음 밥을 청하면 국물에 말아 먹는 마무리까지 이어진다.
나에게 맞는 곳일까?
이런 시간을 좋아한다면
MSG 없는 슴슴하고 담백한 이북식 만두와 냉면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가족·모임으로 편하게 한 상 나눠 먹기 좋은 곳이에요.
방문 전에 생각할 점
다만 당신이 자극적이고 진한 맛이나 트렌디한 분위기를 찾는다면, 여긴 노포의 슴슴한 맛과 무뚝뚝한 응대가 정직하게 남아 있는 편이에요.
내 취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방문 전에 알아둘 것
- 예약과 대기
- 예약 없이 웨이팅, 점심엔 1층이 금방 차 2층으로
- 대표메뉴
- 만두국·만두전골·열두냉면·순콩빈대떡
- 요리종류
- 이북(평안·함경)식 만두·냉면
- 웨이팅
- 점심엔 1층이 금방 차 2층 개방
- 예약
- 예약 없이 방문·웨이팅
- 영업시간
- 평일 11:00~15:30·16:30~21:00, 주말 11:00~21:00 (브레이크타임 주말 없음)
- 주차
- 가게 앞 가능하나 협소
점심엔 1층이 금방 차니 조금 일찍 가거나 2층을 노려라. 평일 15:30~16:30 브레이크타임이 있으니 주의(주말은 논스톱). 전골은 다 먹을 즈음 밥을 청해 국물에 말아 먹는 게 정석. 주차는 앞에 가능하나 협소.
대표 메뉴
만두국 · 13,000원
두부 넉넉한 이북식 만두, 담백한 국물
만두전골 · 약 15,000원(2인~)
얼큰·시원, 마무리로 밥 말아 먹기
열두냉면 (물냉/비빔) · 약 12,000원
슴슴하고 건강한 맛
순콩빈대떡 · 약 12,000원
콩으로 부쳐 고소함이 진함
속만두국 · 약 13,000원
만두 속을 살린 국물 메뉴
- 만두국 — 두부 넉넉히 든 이북식 만두, 담백한 국물 (1인 13,000원)
- 만두전골 — 얼큰하고 시원한 국물, 다 먹을 때 밥 말아 마무리
- 열두냉면 — 슴슴하면서 건강한 맛의 냉면 (물냉·비빔)
- 순콩빈대떡 — 콩으로 부쳐 고소함이 진한 빈대떡
분위기
노포 특유의 정갈하고 깔끔한 홀, 가족·모임 손님으로 붐비는 활기. 슴슴한 국물과 김치의 시원함이 정서를 이룬다.
공간의 이야기
여러 후기에 '정주에서 내려온 할아버지와 사리원에서 온 할머니의 기억이 음식에 남아 있다'는 실향민 뿌리가 반복 언급된다. 10년도 더 된 상도역 터줏대감으로, MSG를 넣지 않는 이북식 조리를 지켜 온 집.
이곳만의 매력
MSG 없이 두부를 넉넉히 넣은 함경도식 만두와 '열두냉면'을 함께 내는, 상도동 몇 안 되는 이북 향토 노포.
동네 이야기
숭실대입구역과 상도역 중간 대로변, 접근성 좋음. 인근 카멜커피(상도) 등 카페와 상도 트레일런 코스로 이어 식후 산책·커피 동선 가능.
사진을 남긴다면
두부 가득한 만두 단면과 얼큰한 만두전골 국물, 노란 순콩빈대떡을 한 상에 담은 오버헤드 컷.
인기와 방문 시 참고
구글 평점 4.0 / 리뷰 803개. 네이버 블로그 584건. 리뷰에 '슴슴·담백·MSG 무첨가·감칠맛', '두부 많은 함경도식 만두', '김치·깍두기 풍성한 리필'이 반복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