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늘막 금지 구역의 잔디에 누우면 선유도까지 막힘 없이 트인 수변 뷰를 서울에서 가장 조용하게 독차지할 수 있다.
붐비는 여의도 대신 한강을 온전히 눕혀 쉬고 싶은 당신이라면 — 선유도까지 시야가 트인 잔디에 돗자리 하나 깔고 반나절을 비워두기 좋은 곳이에요.
볼거리가 촘촘한 관광지를 원하는 당신이라면, 여긴 결국 '잔디밭과 강뷰'가 전부라 다소 심심한 편이에요. 주차장이 좁아 차보다 대중교통을 권해요.
당산과 합정 사이, 노들로를 따라 길게 누운 잔디밭이 선유도를 정면으로 마주 본다. 강면에 가까운 자리는 그늘막 설치가 금지돼 선유도까지 시야가 탁 트이고, 도로에 가까운 잔디에는 시민들이 세운 그늘막과 돗자리가 군데군데 놓여 있다. 작은 다리 하나로 강 위의 섬 선유도로 건너갈 수 있고, 전망대와 카페, 매점, 공공 헬스장이 흩어져 있어 하루를 통째로 흘려보내도 아쉬움이 없다. 봄이면 국회의사당 방향 벚꽃길이, 초여름이면 장미단지가 물가를 물들인다.
선유도를 마주 본 넓은 잔디밭에서 돗자리 깔고 반나절을 비워두기 좋다.
그늘막 금지 구역과 국회의사당 방향 벚꽃길이 막힘 없는 사진 명당.
작은 다리로 선유도공원, 자전거길로 여의도까지 이어져 산책·라이딩 코스가 된다.
잔디밭과 강뷰가 본질이라 촘촘한 관광지를 원하면 심심할 수 있다.
제1·2주차장이 비좁아 차량 접근이 불편하다 — 대중교통 권장.
주차장(제1·2)이 좁아 택시·대중교통(영등포구청역·당산역)이 편하다. 봄 벚꽃은 국회의사당 방향, 초여름 장미는 장미단지 쪽이 명당. 물놀이장은 여름 성수기 9:00~18:00 운영.
구글 평점 4.4 / 리뷰 2,321건. 리뷰에 "서울 수변공원 중 으뜸", "여의도보다 벚꽃 구경 좋다", "그늘막 금지로 선유도까지 탁 트인 경치"가 반복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