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양귀비·가을 황화코스모스가 언덕 경사면을 통째로 뒤덮어, 위에서 내려다보면 꽃바다가 발밑으로 펼쳐진다.
도심에서 큰돈·예약 없이 계절감을 가득 담고 싶은 당신, 인생샷 명소를 찾는 당신이라면 개화철 아침에 들르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꽃 없는 시기를 피하지 못하거나 사람 없는 한적함을 원한다면, 여긴 개화 절정엔 붐비고 그 밖엔 밋밋한 언덕일 뿐인 편이에요.
장미광장 뒤편, 길게 이어진 오르막 언덕 양쪽 경사면을 계절 꽃이 통째로 뒤덮는다. 봄이면 붉은 양귀비, 가을이면 키 큰 황화코스모스가 노랑과 주황으로 물결친다. 평지가 아니라 비탈을 따라 꽃이 빽빽하게 차오르기 때문에,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보거나 언덕 꼭대기 원두막 '마루쉼터'에서 내려다볼 때 시각적 볼륨감이 압도적이다. 도심 한복판에서 끝없이 펼쳐지는 꽃밭이라 개화철이면 평일에도 사람이 몰린다.
비탈면에 꽃이 빽빽해 아래에서 올려다보거나 마루쉼터에서 내려다보는 구도가 모두 나온다. 셀프웨딩스냅 후기도 다수.
약 2,800㎡ 야생화 단지가 봄 양귀비·가을 코스모스로 물든다.
무료·상시 개방이라 가볍게 자연을 즐기고 싶을 때 부담이 없다.
봄·가을 절정 밖에는 밋밋한 언덕이라 시기를 맞추지 못하면 실망하기 쉽다.
개화철엔 평일에도 사람이 몰려 사진에 인파가 들어가기 쉽다.
봄 양귀비는 6월 초~중순, 가을엔 황화코스모스가 절정. 개화철엔 평일에도 붐비니 이른 아침 방문 권장. 9호선 올림픽공원역·한성백제역에서 접근하고, 바로 앞 장미광장과 묶어 도는 동선이 좋다.
구글 평점 4.5 (리뷰 2,242개), 네이버 블로그 19,000여 건. 리뷰에 반복적으로 '올림픽공원 8경 중 하나', '꼭 들러야 할 곳', '위아래 시각적 볼륨감이 압도적'이라는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