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이 붙을 만큼 진하게 곤 뽀얀 국물, 그 안에 국수 사리까지 잠겨 나오는 노원 노포 설렁탕.
진하게 곤 뽀얀 국물과 정겨운 노포의 온도를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늦은 밤 노원역 골목에서 뜨끈한 한 그릇으로 속을 채우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조용한 자리에서 특별한 한 끼를 기대한다면, 여긴 시끌벅적하고 맛도 담백한 편이라 기대와 어긋날 수 있어요.
입술이 붙을 만큼 오래 고아낸 국물이 뽀얗게 올라온다. 설렁탕 한 그릇 안에 국수 사리가 함께 잠겨 나오는 게 이 집 방식이고, 모자라면 천원짜리 사리 추가로 양을 채운다. 첫술에 '대박'이 터지는 맛이라기보다 먹을수록 고소해지는, 오래된 동네 설렁탕의 결이다. 술 마시는 자리와 밥만 먹는 자리를 나눠 앉혀,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홀은 늘 북적인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입술이 붙을 만큼 오래 고아낸 국물에 국수 사리까지 들어가는 든든한 한 그릇
체인이 흔한 동네에서 어릴 적부터 찾던 정겨운 노포로 자리를 지킴
예약 없이 언제든, 늦은 밤·새벽에도 뜨끈하게 속 채우기 좋음
첫술에 감탄하는 맛은 아니고 먹을수록 고소해지는 슴슴한 결
손님이 끊이지 않고 2차 술손님이 많아 홀이 소란스러운 편
노원역 1번 출구 도보 약 2분, 시드누아 골목 방향. 주변에 술집이 많아 2차·해장 손님이 많고 24시간 영업이라 늦은 밤·새벽에도 열려 있다. 인근에서 몇 안 되게 주차가 편한 편. 포장 시 김치·무·밥은 빠지지만 2천원 할인된다.
구글 4.1점 · 리뷰 1,320개. "국물이 진해 입술이 붙는다",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오래된 동네 설렁탕"이라는 평이 반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