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맥주 대명사 OB맥주 영등포공장이 있던 자리 — 그 위에 분수와 산책로가 덮인 역세권 도심 공원.
역에서 걷다 커피 한 잔 들고 잠깐 앉을 여백을 찾는 당신이라면, 공장 자리에 앉은 이 작은 공원이 부담 없는 쉼표가 되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넓게 펼쳐진 풍경이나 뚜렷한 볼거리를 기대한다면, 여긴 생각보다 작아 아쉬울 수 있는 편이에요.
영등포역 1번 출구에서 100m, 한때 한국 맥주의 대명사 OB맥주 영등포공장이 서 있던 자리다. 지금은 분수가 물을 뿜고 사람들이 한쪽 방향으로 도는 산책로가 그 위를 덮었다. 가운데엔 풋살장과 유아숲체험장, 운동기구가 흩어져 있고, 봄엔 꽃내음, 가을엔 낙엽이 길을 채운다. 크지 않아 목적지라기보다 지나는 길에 잠깐 앉는 도심 속 여백에 가깝다.
한국 맥주의 상징이던 OB맥주 영등포공장 자리라는 내력이 공원 위에 남아 있다.
영등포역 100m, 저녁 산책과 걷기에 좋다는 평이 반복된다.
풋살장·유아숲체험장·야외 운동기구가 갖춰져 있어 가볍게 몸을 움직이기 좋다.
'일부러 갔는데 생각보다 작아 아쉬웠다'는 리뷰가 있을 만큼 규모가 크지 않다.
분수 외에는 강한 랜드마크성 볼거리가 없어 목적지보단 경유지에 가깝다.
영등포역 1번 출구에서 도보 약 100m, 본동사무소 맞은편. 분수는 시간을 맞춰 가야 볼 수 있다. 근처에서 커피나 간식을 사 들고 가 앉기 좋다. 9월엔 원조맥주축제 일정을 확인하면 색다르다.
구글 평점 4.3 (리뷰 1,056개). 리뷰에서 '역에서 바로', '저녁 산책·걷기 좋다', '분수·운동기구' 반복 언급. 매년 9월 원조맥주축제 개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