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단풍 철, 700m를 따라 계절이 통째로 물드는 동네 산책길 한 바퀴.
특별한 목적지보다 숙소·도서관 근처에서 가볍게 다리를 풀고 계절을 느끼고 싶은 당신이라면, 벚꽃·단풍 철에 잠깐 걷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넓은 녹지나 뚜렷한 볼거리를 기대한다면, 여긴 대로에 낀 좁고 긴 동네 산책로에 가까워 아쉬울 수 있어요.
신도림 아파트 숲과 왕복 대로 사이, 폭은 좁고 길이만 700m로 길게 뻗은 띠 모양의 공원이다. 봄이면 벚꽃이 길을 따라 만개하고 가을이면 같은 길이 단풍으로 물든다. 곳곳에 벤치와 어르신용 운동기구가 놓이고, 맨발로 걷는 흙길 트레일과 배드민턴 코트, 여름 바닥분수까지 갖춰 이른 아침부터 밤까지 동네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공원을 둘러싼 길마다 횡단보도가 촘촘히 그려져 어느 방향에서든 쉽게 걸어 들어올 수 있다.
봄 벚꽃·가을 단풍이 700m 길을 따라 이어져 계절 산책에 좋다.
맨발 흙길 트레일·배드민턴장·운동기구가 갖춰져 동네 운동 코스로 쓰기 좋다.
숙소나 도서관 근처에서 30~50분 다리를 풀며 쉬어가기 적당하다.
대로 사이에 낀 좁고 긴 형태라 넓은 녹지를 기대하면 아쉽다.
왕복 대로 한가운데라 차 소음이 배경으로 깔린다.
벚꽃(봄)·단풍(가을) 철이 절정. 여름 낮에는 바닥분수가 가동돼 아이 동반에 좋다. 길 건너 구로도서관과 묶어 산책 겸 들르기 좋은 동선.
구글 평점 4.2 · 리뷰 845개. "봄 벚꽃·가을 단풍", "산책하기 좋다", "여름 바닥분수" 등의 평이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