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벌해 나온 쪽갈비를 3~4분만 더 구워 뼈째 발라 먹는, 순한 양념·매운맛 두 갈래.
불 앞에서 오래 씨름하기보다 초벌 갈비를 편하게 뜯어 먹으며 좁고 왁자한 노포에서 한잔 곁들이는 걸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천호 골목의 이 쪽갈비가 딱이에요.
다만 당신이 얼얼한 매운맛이나 여유로운 넓은 자리를 원한다면, 여깴 매운맛도 순하고 내부도 좁은 편이에요.
초벌로 한 번 구워 나온 쪽갈비를 불판에 3~4분만 더 올리면 끝이다. 겉은 쫄깃하고 속은 부드럽게 씹히는데, 뼈에서 살이 잘 발라져 손으로 뜯어 먹는 맛이 있다. 양념은 간장 불고기에 가깝고 매운맛도 자극적이지 않게 순한 편이라, 맵찔이도 부담 없이 비운다. 좁은 홀은 늘 사람으로 차 술자리처럼 왁자한 분위기가 흐른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이미 한 번 구워 나와 3~4분이면 완성 — 불 앞에서 오래 씨름하지 않고 대화하며 먹고 싶은 당신에게 맞아요.
쭈꾸미 먹자골목 옆, 좁고 왁자한 홀에서 지역 노포의 술자리 분위기를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편안한 곳이에요.
자극적이지 않은 안주 결이라 소주·맥주 한잔 곁들이며 늦게까지(자정) 앉아 있기 좋아하는 당신에게 맞아요.
매운 쪽갈비도 '순한 맛'이라는 평이 반복돼요. 얼얼한 매운맛을 찾는 당신이라면 여깴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주말이면 30분쯤 기다리고 좌석도 좁은 편이에요. 여유로운 넓은 자리를 원하는 당신이라면 붐비는 시간을 피하는 편이 나아요.
예약이 안 되니 주말은 초저녁(오후 4시 오픈 직후)이나 붐비기 전에 가는 편이 낫다. 주차가 마땅치 않아 대중교통(천호역) 권장. 마무리로 요구르트를 준다.
구글 평점 4.5 · 리뷰 765건. 리뷰에 '초벌해 나와 조금만 구우면 된다' '뼈에서 살이 잘 발라진다' '매운맛도 순한 편'이 반복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