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백반기행에 나온 천호 냉면거리 노포에서, 냉면보다 유부·대파 곁들임 육수가 더 맛있다는 8천 원 한 그릇.
저렴하고 양 많은 옛날식 냉면 한 그릇을 왁자한 노포 분위기째로 즐기고 싶은 당신이라면, 곁들이 육수까지 알뜰한 이곳이 잘 맞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조용하고 정갈한 냉면 전문점의 정제된 맛과 위생을 기대한다면, 좁고 소란스럽고 꽤 매운 이곳은 결이 다를 수 있어요.
천호동 냉면골목 한복판, 좁은 홀이 사람들로 꽉 차 왁자지껄한 분식집풍 냉면 노포다. 8천 원짜리 냉면 한 그릇이 양까지 푸짐하게 나오고, 곁들이로 나오는 유부와 대파를 띄운 육수가 오히려 냉면보다 맛있다는 말이 리뷰마다 반복된다. 열무를 올린 비빔냉면은 국물과 냉면김치가 함께 나오고, 속이 꽉 차 만두피가 비치는 만두가 짝을 이룬다. 세련된 냉면 전문점의 정갈함보다는, 시장통에서 후루룩 밀어 넣던 옛날 냉면의 결에 가깝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8천 원에 양까지 푸짐한 한 그릇, 곁들임 육수까지 알뜰하다.
분식집·시장 냉면의 결을 지킨 왁자지껄한 동네 노포.
냉면보다 서비스 유부·대파 육수를 더 쳐주는 독특한 평.
좁고 소란스럽고 위생이 아쉽다는 평, 꽤 매운 편.
냉면집이 많아진 요즘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라는 후기도 있다.
예약이 안 되고 피크 시간엔 20~30분 줄이 서지만 냉면 특성상 회전이 빨라 대기는 금방 빠진다. 주차는 인근 천호2동 주민센터(동사무소) 주차장을 이용했다는 후기가 있다. 곁들임 육수를 꼭 챙겨 먹을 것.
구글 평점 4.3(리뷰 675개). 허영만 백반기행 방영(리뷰 언급). "저렴하다·양 많다"와 "곁들임 육수가 냉면보다 맛있다"는 평이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