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가 3분 거리에서 시작해 봉수대·철쭉동산·산마루공원을 잇는, 동네 사람들이 사계절 매주 찾는 7km 도심 둘레길.
관광지가 아니라 동네에 숨은 울창한 숲길을 좋아하고, 등산의 부담 없이 2~3시간 조용히 걷고 싶은 당신이라면 — 이른 아침 약수 한 잔과 함께 등지군리가 되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화제성 있는 명소나 강렬한 인생샷을 찾는다면, 여긴 철쭉·단풍철을 빗간 때만 빛나는 무료 동네 산책로로면 무난한 편이에요.
화곡동 주택가 뒤로 봉제산이 완만하게 솟아 있고, 그 능선을 따라 7km 둘레길이 감긴다. 봉수대에 오르면 땀을 식히며 커피 한 잔 할 자리가 나오고, 봄이면 철쭉동산이 산 위를 붉게 물들인다. 이른 아침엔 등산객보다 인근 동네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약수터에서 물 한 모금 머금고 걷는 조용한 리듬이 이어진다. 높은 산은 아니지만 산속으로 들어서면 울창해 '여기가 서울이 맞나' 싶어진다.
주택가에서 몇 분 만에 '여기가 서울이 맞나' 싶은 울창한 산속으로 들어서고 싶은 당신이라면 딱 맞는 곳이에요.
높은 산은 아니지만 2~3시간 완만한 둘레길이라, 등산보다 산책에 가까운 걷기를 좋아하는 당신에게 좋아요.
이른 아침 동네 사람들 사이에서 약수 한 모금 머금고 걷는 잔잔한 힐링을 원하는 당신이라면 편안할 거예요.
다만 당신이 화제성 있는 명소나 볼거리를 찾는다면, 여긴 철저히 동네 산책 코스라 조금 밋밋할 수 있어요.
다만 당신이 인생샷이 목적이라면, 철쭉철·단풍철을 벗어나면 평범한 숲길 편이에요.
이른 아침이 가장 한산하다. 볼거리를 노린다면 4월 말 철쭉철, 가을 단풍철이 절정. 봉제산근린공원에서 출발하는 2코스(약 3.4km)가 가장 무난하고, 봉수대·철쭉동산·산마루공원을 잇는 능선 코스를 추천. 코스 중간 매점에서 커피를 살 수 있다.
구글 평점 4.4 (리뷰 549개). 리뷰에 "둘레길로는 서울에서 가장 아름답고 사계절 멋진 곳", "강서구에서 관리도 잘해 화장실 깨끗", "매주 주말이면 다니는 곳"이 반복 등장. 네이버 블로그 12건이 코스 안내·책쉼터 프로그램 중심으로 꾸준히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