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빌딩 숲 한복판에서, 손 덜 탄 원시림 산책로가 샛강 따라 한강까지 이어진다.
정신없는 여의도 한복판에서 잠깐 숨을 돌리고 싶은 당신, 붐비는 한강공원 대신 조용히 한 바퀴 걷고 싶은 당신이라면 — 러닝크루도 인파를 피해 흘러드는 이 길이 잘 맞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화사한 꽃밭이나 포토존, 다듬어진 조경을 기대한다면, 여긴 손을 덜 댄 숲이라 소박하고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봄보다 숲이 우거진 여름 아침이 더 좋은 편이에요.
국회의사당과 올림픽대로의 소음을 등지면, 좁고 길게 이어진 숲길이 샛강을 따라 흐른다. 여의도 아파트 숲 바로 옆인데도 수목이 울창해, 관리의 손길을 최소화한 '자연 그대로'의 생태를 표방한다. 한강 인근 생태공원들의 시초가 된 곳이라, 세련되게 다듬은 요즘 공원과는 결이 다르다. 걷다 보면 물길이 자연스레 한강으로 이어지고, 여름날 아침이면 숲 그늘이 가장 짙다.
여의도 빌딩 숲 바로 옆인데도 수목이 울창하고 관리를 최소화한 자연 그대로의 생태를 표방한다.
붐비는 한강공원을 피해 러닝크루도 흘러드는, 한 바퀴 걷기 좋은 길.
정신없는 여의도 한복판에서 평화롭게 산책하며 쉬어갈 수 있다.
손을 덜 댄 숲이라 화사한 꽃밭·포토존을 기대하면 소박하고 밋밋할 수 있다.
특별한 명소·이벤트보다 조용히 걷는 데 방점이 있어, 자극을 원하면 심심할 수 있다.
봄보다 숲이 우거진 여름날 아침이 산책에 가장 좋다는 평이 여럿. 신길역에서 나와 국회의사당 앞 서울마리나 요트클럽까지 이어 걷는 코스가 있다. 주차장은 있으나 요금이 비싼 편, 친환경 2종 할인 가능.
구글 평점 4.4 (리뷰 361개). '붐비지 않고 평화롭다', '산책·휴식하기 좋다', '한강 생태공원의 시초'라는 평이 반복적으로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