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골을 진하게 고아 낸 국물에 머릿고기가 푸짐하게 쌓인 순대국을, 24시간 언제든 1만 원에.
양 푸짐한 진한 국물 한 그릇으로 속을 든든히 채우고 싶은 당신, 새벽이든 한낮이든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노포의 정직한 한 끼가 당기는 당신이라면 만족스러운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깔끔하고 정갈한 상차림이나 조용한 식사를 원한다면, 여긴 기름진 국물과 좁은 자리·오래된 냄새가 호불호를 가르는 편이에요.
사골을 오래 고아 낸 국물은 뽀얗지 않고 묵직하게 진하다. 토종순대와 함께 비계가 적당히 오른 머릿고기가 그릇 위로 넉넉히 쌓여, 고기부터 건져 먹어도 국물이 허전하지 않다. 먹다 보면 기름기가 스멀스멀 올라오는데, 곁들이 무생채의 매콤달달함과 셀프 반찬대의 무말랭이·오징어젓갈이 그 느끼함을 눌러 균형을 잡는다. 테이블 간격이 좁아 늘 시끌시끌하고, 오래된 가게 특유의 꾸릿한 냄새가 배어 있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묵직하고 구수한 사골 베이스에 머릿고기가 넉넉해 든든한 한 끼를 원하는 사람에게 맞아요.
레트로한 옛날 순대국집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정직한 한 그릇이 반가워요.
찹쌀순대가 아닌 토종순대와 비계 섞인 머릿고기까지 즐기는 입맛이라면 잘 맞아요.
먹다 보면 느끼함이 올라온다는 후기가 반복돼, 담백한 국물을 원하면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테이블 간격이 좁아 북적이고 노포 특유의 꾸릿한 냄새가 있어 정갈한 분위기를 원하면 안 맞아요.
주문할 때 '고기 많이'를 요청하면 머릿고기를 푸짐하게 담아준다. 반찬은 셀프 반찬대에서 가져다 먹으면 된다. 24시간 영업이라 새벽 해장으로도 좋다.
구글 평점 4.4 / 리뷰 339개. 여러 후기에서 '양이 혜자·고기가 많다', '24시간 운영이 귀하다', '진한 국물'이 반복. 다만 '기름져 느끼함이 올라온다'는 호불호도 반복적으로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