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년 넘은 소나무 천여 그루가 도심 한가운데 만든 솔숲 그늘에 앉아 솔향을 맡는 것
복잡한 관광지 대신 나무 그늘에 앉아 솔향을 맡으며 숨을 고르고 싶은 당신이라면, 무료로 열려 있는 이 도심 솔숲이 잘 맞는 곳이에요. 북한산 둘레길 산책과 엮어 걷기 좋아하는 당신에게도요.
다만 당신이 볼거리가 많은 명소나 뚜렷한 이벤트를 원한다면, 여긴 노송과 벤치가 전부인 동네 근린공원에 가까운 편이에요. 겨울엔 노천이라 꽤 춥고, 규모가 아주 크지도 않아요.
백 년을 넘긴 소나무 천여 그루가 도심 한복판에 빽빽이 들어서 있다. 키 큰 노송들이 만든 그늘 아래로 솔내음과 풀내음이 섞여 퍼지고, 산책로를 따라 벤치와 야외 테이블, 식물 이름표와 시(詩) 팻말이 곳곳에 놓여 있다. 북한산 둘레길과 이어져 우이동 쪽에서 걷다 자연스레 닿는 자리이자, 여름이면 바닥분수와 물놀이쉼터가 열려 동네 아이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넓지는 않아도 솔숲이 촘촘해 눈이 시원해지고 공기가 달라진다.
백 년 넘은 소나무 천여 그루가 만든 짙은 그늘과 솔향이 후기마다 반복 언급된다.
벤치·야외 테이블이 넉넉해 번잡함 없이 앉아 숨 고르기 좋다.
북한산 둘레길 1·2구간과 이어져 무장애 산책로로 걷기 좋다.
뚜렷한 볼거리나 이벤트보다 노송·벤치 중심이라 넓지 않고 소박하다.
그늘을 만드는 노천 공원이라 겨울엔 꽤 춥다.
여름(7월 말~8월 초)엔 바닥분수·물놀이쉼터가 열려 아이 동반에 좋고, 이 시기 주차가 어려워 대중교통 이용이 권장된다. 겨울엔 노천이라 추우니 봄·여름·초가을 오전이 걷기 가장 좋다. 북한산 둘레길 1·2구간 산책과 엮으면 동선이 자연스럽다.
구글 평점 4.4 (리뷰 1,988개). 후기에 '백 년 된 소나무 천여 그루', '솔향기', '도심 속 소나무 숲', '벤치·그늘이 많아 쉬기 좋다'는 평이 반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