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춧가루·된장·고추장이 섞인 뻘겋고 칼칼한 뼈해장국 국물과, 국물 밴 우거지 한 젓가락.
칼칼하고 진한 국물에 소주 한잔 곁들이는 걸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 관광지 프랜차이즈가 아닌 진짜 동네 노포의 손맛을 찾는 당신에게 딱인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부드럽게 발라지는 살코기나 친절한 응대, 깔끔한 분위기를 중요하게 여긴다면, 여긴 고기가 뼈에서 잘 안 떨어지고 위생·서비스는 감수해야 하는 편이에요.
4인 테이블 아홉 개, 조그만 매장 안은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다. 뻘겋고 진득한 국물은 감자탕의 그것과 다르다. 고춧가루에 된장과 고추장이 섞여 칼칼하면서도 구수한, 집에서 끓임직한 매운맛이다. 국물이 밴 우거지는 감칠맛으로 예술이라 불리고, 혼밥 손님 앞에도 소주 한 병씩 놓이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살가운 서비스는 기대하지 않는 편이 낫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매장 크기도 맛도 한결같이 유지해 온 동네 터줏대감. 단골 24년차 리뷰가 이를 뒷받침한다.
고춧가루에 된장·고추장이 섞여 감자탕과 다른 독특한 매운맛. 국물 밴 우거지의 감칠맛이 이 집의 핵심.
혼밥 손님 앞에도 소주 한 병씩 놓인다는 진풍경. 술 한잔 부르는 자극적 국물.
고기가 뼈에서 잘 안 떨어지고 다소 푸석하다는 지적이 여러 리뷰에 반복된다.
우거지 냄새·위생, 깐깐한 자리 안내와 불친절 응대에 대한 불만이 반복 등장한다.
24시간 영업이라 해장 새벽부터 심야까지 언제든 가능. 다만 자리 안내가 깐깐하니 비어 있어도 안내를 기다리는 게 낫다. 우거지탕(뼈 제외)은 매장에서만 즉석으로 먹을 수 있고 포장은 안 된다. 포장 시 밥은 안 주는 대신 국물 양이 넉넉하다.
구글 평점 4.0 / 리뷰 1,207개. "찐 석촌동 로컬맛집", "24년차 단골", "더 이상 알려지지 않았으면 하는 맛집" 등 장기 단골의 반복 언급. 다만 위생·서비스·고기 식감에 대한 지적도 함께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