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3년부터 한 자리, 도봉의 한우 암소 설렁탕 노포
도봉역 2번 출구에서 걸어 5분, 1943년 문을 연 노포가 여든 해 넘게 같은 자리를 지킨다. 한우 암소로 뽑아낸 설렁탕은 프랜차이즈의 뿌연 국물과 달리 비교적 맑고 담백하다. 중면과 파가 넉넉히 들어가고, 잡내 없는 국물에 두툼하게 썬 수육이 잠긴다. 소를 잡는 수요일과 목요일에만 내장탕이 나오고, 육회비빔밥의 붉은 육회는 좋은 부위를 써 결이 곱다. 무생채·깍두기·배추김치 세 가지 김치가 테이블에 놓여 셀프로 덜어 먹는 구조다.
나에게 맞는 곳일까?
이런 시간을 좋아한다면
번쩍이는 신상 맛집보다 여든 해를 견딘 노포의 담백한 국물 한 그릇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 한우 암소로만 뽑는 맑은 설렁탕과 결 고운 육회비빔밥을 만나러 갈 만한 곳이에요.
방문 전에 생각할 점
다만 당신이 자극적이고 진한 국물, 세련된 인테리어, 혼밥하기 편한 1인석을 찾는다면, 여긴 좌석이 모두 4인 테이블이고 국물도 담백한 쪽이라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내 취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방문 전에 알아둘 것
- 예약과 대기
- 예약 없이 착석 · 식사 시간대 잠깐 대기
- 대표메뉴
- 한우 암소 설렁탕 · 육회비빔밥 · 한우 등심구이
- 요리종류
- 한식 · 한우 설렁탕/육류
- 1인가격
- 설렁탕 약 1만2천원 (등심구이 시 2만원대)
- 웨이팅
- 예약 없이 착석, 식사 시간대 잠깐 대기 · 오후 한적
- 영업시간
- 월~토 10:00~22:00 · 일 09:00~21:00
- 특이사항
- 내장탕은 소 잡는 수·목요일만 · 건물 뒤 전용 주차장
도봉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내장탕을 노린다면 소 잡는 수·목요일에 방문. 국물이 담백해 소금·후추로 간을 조절하고, 세 가지 셀프 김치 중 깍두기 국물을 반쯤 먹은 국물에 넣으면 색다른 맛. 차는 건물 뒤 전용 주차장 이용.
대표 메뉴
한우 암소 설렁탕 · 약 1만2천원
맑고 담백한 국물, 중면·파 넉넉, 두툼한 수육
육회비빔밥 · 약 1만2천~1만4천원
좋은 부위 쓴 결 고운 육회, 고추장은 매큰
한우 암소 등심구이 · 2만원대
육즙 진한 등심, 먹기 좋게 썰려 나옴
내장탕 · 설렁탕대
소 잡는 수·목요일 한정
- 한우 암소 설렁탕 — 맑고 담백한 국물에 중면·파 넉넉, 두툼한 수육 (약 1만2천원)
- 육회비빔밥 — 좋은 부위 쓴 결 고운 육회, 매큰한 고추장 (약 1만2천~1만4천원)
- 한우 암소 등심구이 — 육즙 진한 등심, 먹기 좋게 썰려 나옴
- 내장탕 — 소 잡는 수·목요일에만 나오는 한정 메뉴
분위기
세월이 밴 노포. 냄새 없이 쾌적한 실내, 안쪽에 고기 손님용 별채 공간이 따로 있다. 오후엔 한적하고, 주문은 테이블에서 식사 후 카운터 결제로 이어진다.
공간의 이야기
1943년(후기에 따라 1947년) 문을 연 도봉의 노포로, 한우 암소를 직접 손질해 설렁탕·육회비빔밥·등심구이를 낸다. 소를 잡는 수요일과 목요일에만 내장탕을 낸다는 점이 여러 후기에 반복 언급된다. 2014년 블로그부터 2026년 구글 리뷰까지 "도봉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으로 꾸준히 회자된다.
이곳만의 매력
한우 암소로만 설렁탕을 뽑고, 소를 직접 잡는 수·목요일에만 내장탕을 내는 방식. 80년 넘게 이어진 도봉 최고참 밥집.
동네 이야기
도봉역 인근. 도봉 기적의 도서관과 도봉산 초입 산책로가 가까워, 산책이나 도서관 나들이 뒤 식사 코스로 이어진다. 도봉옛길 문화제 등 지역 행사 때 도봉산역에서도 접근 가능.
사진을 남긴다면
세월감 있는 노포 외관과 리본이 걸린 입구, 두툼한 수육이 잠긴 맑은 설렁탕 한 그릇.
인기와 방문 시 참고
구글 평점 4.1 (리뷰 1,110개). 여러 후기에서 "한우 암소" "잡내 없는 담백한 국물" "인생 설렁탕/육회비빔밥"이 반복 언급. 2014년부터 2026년까지 블로그에 꾸준히 회자되는 도봉 대표 노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