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 뿌려 낸 잡내 없는 야들 족발에 순대국·막국수까지 딸려 나오는, 화곡의 20년 노포.
진짜 족발 한 접시를 제대로 맛보고 싶은 당신이라면, 껍질·살코기·순대국·막국수가 한 상에 오르는 이 노포가 후회 없는 선택이에요.
다만 당신이 밝고 세련된 공간이나 돼지 지방을 부담스러워하는 편이라면, 어둑한 노포 분위기와 진한 지방 비율이 조금 걸릴 수 있어요.
조명이 낮게 깔린 오래된 노포다. 세월이 묻은 투박한 공간이지만 상이 차려지는 순간 인상이 뒤집힌다. 깨를 뿌려 낸 족발은 껍질이 쫀득하고 살코기는 촉촉하게 야들거리며, 잡내가 거의 없이 간이 알맞게 배어 있다. 주문하면 순대와 들깨가 풀린 순대국이 함께 나오고, 새콤달콤한 막국수가 기름진 족발을 씻어 낸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여러 리뷰가 공통으로 누린내 없고 껍질 쫀득·살코기 촉촉, 간이 알맞게 밴 족발을 꼽는다.
since 2002, 동네에서 가장 맛있다는 평이 반복되는 자리 잡은 노포.
족발에 순대·들깨 순대국·새콤한 막국수가 함께 오르는 푸짐한 상차림.
지방과 살코기 비율이 좋다는 평이지만, 돼지 지방을 싫어하면 비추라는 리뷰도 있다.
조명이 다소 어둡고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오래된 투박한 공간.
저녁 시간대는 붐비고 평일 7시반~8시경이면 재료 소진으로 조기 마감되는 날이 잦다. 오후 2~4시의 한산한 시간에 가면 여유롭게 먹기 좋다. 화장실은 가게 밖 오른쪽 상가 반계단 위. 고기(전지/후지)를 골라 사고 싶으면 포장, 채소 세트까지 넉넉히 받고 싶으면 배달이 유리하다.
구글 평점 4.4 (리뷰 1,099개). "잡내·누린내 거의 없다" "껍질 쫀득·살코기 야들" 반복 언급. since 2002 노포, 리뷰서 '내 기준 족발 원탑'·'서울 3대 족발' 표현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