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품기로 낸 듯 뽀얀 닭 백탕(토리빠이탄)에 수비드 닭 차슈 — 송리단길에서 제대로 진한 닭 라멘 한 그릇.
진하고 크리미한 닭 육수 한 그릇을 제대로 비우고 싶은 당신이라면 — 송리단길 산책 끝에 든든하게 채우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담백하고 단순한 라멘을 좋아한다면, 여긴 풍부한 맛이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편이에요.
거품기로 낸 듯 뽀얗고 크리미한 닭 백탕 국물이 먼저 시선을 붙든다. 진한 닭 육수 특유의 깔끔함과 깊은 감칠맛이 겉돌지 않고, 양파와 마늘을 구워 잘게 다져 넣어 국물 바닥에서 은근한 불맛이 올라온다. 닭가슴살 차슈는 수비드로 익혀 퍽퍽함 없이 촉촉하고, 반숙란과 목이버섯이 면과 함께 씹힌다. 면도 밥도 무료 리필이라 국물에 밥을 말아 마지막까지 비우게 된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뽀얗고 크리미한 닭 육수에 깊은 감칠맛 — 든든하고 진한 라멘을 찾는 사람에게 맞아요.
닭가슴살을 수비드로 익히고 양파·마늘을 구워 다져 넣는 조리가 맛에 층을 더해요.
송리단길 산책·카페 동선 사이 한 끼로 넣기 좋아요.
담백·단순한 라멘을 좋아한다면 국물이 진하고 풍부해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어요.
15:00~17:00 브레이크타임이 있어 애매한 시간엔 닫혀 있을 수 있어요.
15:00~17:00 브레이크타임을 피해서 방문. 국물이 진하니 면·밥 무료 리필로 밥을 말아 마무리하는 걸 추천. 매콤함을 원하면 카라빠이탄, 향을 즐기면 고수 추가.
구글 평점 4.5 / 리뷰 603개. 리뷰에 '수비드 닭 차슈가 부드럽다', '뽀얀 닭 육수가 고소하고 진하다', '면·밥 무료 리필'이 반복 등장. "일본 가서 먹은 라멘보다 훌륭하다"는 평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