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면순대가 아닌 토종순대와 부드러운 살코기가 넉넉한, 잡내 걷어낸 맑은 국물의 24시간 순댓국.
찐한 순댓국의 진한 누린내보다 맑고 깔끔한 국물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해장이든 늦은 끼니든 부담 없이 한 그릇 비우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쿰쿰하고 녹진한 진국 순댓국의 그 진함을 순댓국의 본질이라 여긴다면, 여긴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는 편이에요.
쿰쿰한 돼지 냄새로 녹진하게 밀어붙이는 대신, 잡내를 걷어낸 맑고 깔끔한 국물로 승부하는 순댓국집이다. 당면순대가 아니라 살이 씹히는 토종순대가 들어가고, 순대를 빼고 고기만 청해도 부드러운 살코기가 그릇을 채운다.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아 밤새 시달린 속을 새벽에 달래러 오는 사람이 많다. 수저를 뜨거운 물에 담가 소독해 내는 자잘한 손이 국물의 깔끔함과 겹쳐 인상에 남는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누린내를 걷어낸 깔끔한 국물이 여러 리뷰에서 반복적으로 언급된다.
당면순대가 아닌 살이 씹히는 토종순대를 쓴다는 평이 교차 확인된다.
밤새 시달린 속을 새벽에 달래는 해장 국밥집으로 자리 잡았다.
쿰쿰하고 녹진한 진국을 선호하면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다는 평이 있다.
취향을 크게 타지 않는 무난한 맛이라 강렬한 미식 모험을 원하면 평범할 수 있다.
해장이 목적이면 새벽·심야에도 열려 있어 유리하다. 점심에는 인근 직장인으로 붐비니 피크를 피하는 게 좋다. 국물을 넉넉히 원하면 '특'으로 주문. 주차장은 건물 뒤편에 있다.
구글 평점 4.1 / 리뷰 488건. '찐하지 않은 맑은 국물', '고기 많고 부드러움', '토종순대', '해장 맛집'이 리뷰에서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