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만한 곱창전골집보다 만족도가 높다는 곱창순두부 — 곱창과 순두부가 한 뚝배기에서 끓는 처음 보는 조합.
곱창전골집을 순례하고도 곱창순두부 한 뚝배기를 더 찾아다니는 당신이라면, 점심엔 밥으로 저녁엔 쏘맥 안주로 두 얼굴을 보여주는 이곳이 오래 남는 단골집이 될 거예요.
다만 당신이 조용하고 정갈한 식사를 원한다면, 지하 특유의 왁자한 소음과 곱창 특유의 기름진 뒷맛이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지하로 내려가면 낮에는 잠실 직장인들이, 저녁에는 쏘맥 잔이 오가는 왁자한 순두부집이 나온다. 간판 메뉴는 곱창순두부로, 실하게 씹히는 곱창과 조미료 맛이 튀지 않는 맑고 얼큰한 국물이 함께 끓어 나온다. 소고기순두부는 더 대중적이고 부드럽게, 해물순두부는 시원하게 뒤를 받친다. 여기에 포두부로 감싸 먹는 보쌈과 오이무침·부추무침이 상을 채운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곱창과 순두부가 한 뚝배기에 — 곱창순두부 마니아가 웬만한 곱창전골집보다 높게 치는 만족도.
'처음 보는 조합인데 너무 맛있다'는 리뷰가 반복되는, 익숙하지 않은 순두부 변주.
점심엔 백반, 저녁엔 쏘맥 안주로 '또 다른 신세계'라는 반주 명소.
곱창순두부는 맛있지만 다소 느끼할 수 있다는 평이 반복돼, 담백한 걸 원하면 소고기순두부 쪽이 무난.
지하 매장이라 붐빌 때 다소 시끄럽다는 평 — 조용한 식사와는 거리가 있음.
라스트오더가 21:30로 이른 편이니 저녁 반주 목적이면 일찍 자리 잡는 게 좋다. 토·일 휴무라 주말 방문은 피할 것. 담백하게 시작하려면 소고기순두부, 국물 시원한 걸 원하면 해물순두부.
구글 평점 4.3 · 리뷰 478개. 리뷰에 '곱창순두부 만족도 높음', '순두부·곱창 실하다', '포두부보쌈 오이·부추무침이 기가 막힌다', '직장인 많아 믿음 간다'가 반복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