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에서 먹던 그 칼칼한 장칼국수를, 점심 딱 4시간만 여는 석촌동 노포에서.
속초·강릉까지 가지 않고도 칼칼하고 중독성 있는 장칼국수 한 그릇을 찾는 당신이라면, 점심 한 끼를 위해 웨이팅을 감수할 가치가 있는 곳이에요. 혼밥도 눈치 보이지 않아 혼자 든든하게 먹기 좋아요.
다만 당신이 여유로운 저녁 식사나 널찍한 자리를 원한다면, 여긴 점심 4시간만 열고 내부가 협소해 회전이 느린 편이에요. 기본 김치 반찬 완성도가 아쉽다는 평도 반복돼요.
2014년 문을 연 좁은 국숫집이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딱 네 시간만 불을 켠다. 대접에 담겨 나오는 장칼국수는 강된장 베이스인데도 텁텁함이 없이 칼칼하고 얼큰하다. 국물 위에 풀어진 계란이 매운맛을 부드럽게 감싸고, 투박하게 손으로 썰어낸 면은 두툼하고 쫄깃하게 씹힌다. 맵기는 단계로 조절되고, 마지막엔 야쿠르트 한 병이 후식으로 나온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텁텁함 없이 칼칼·얼큰한 국물과 손으로 썬 쫄깃한 면을 여러 후기가 교차로 호평
맵찔이부터 찐 매운맛까지 단계 선택, 계란으로 중화 가능
2014년 개업, 점심 4시간만 여는 운영이 그대로 유지
월~토 11~15시만 영업, 점심 상시 웨이팅에 내부 협소로 회전이 느림
무채·김치가 시큼하고 완성도가 국수에 못 미친다는 평이 반복됨
예약 불가. 점심에 거의 항상 웨이팅이 있으니 오픈 20분 전 도착을 권한다. 매운맛에 약하면 계란 추가가 매운맛을 중화해준다. 밥은 요청하면 무료. 주차는 근처 송파책박물관 이용.
구글 평점 4.1 (리뷰 421개). 후기에 "속초·강릉 갈 필요 없다", "칼칼하고 중독성", "혼밥 편함", "친절", "마무리 야쿠르트"가 반복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