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의 방과 3면 영상 나레이션을 지나며 어릴 적 앤을 오랜만에 다시 만난다.
어릴 적 빨강머리 앤을 좋아했고, 원색 배경에서 사진 찍으며 천천히 둘러보는 걸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그 시절의 감정을 다시 만나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볼거리 많은 방대한 전시를 기대한다면, 여긴 2시간 안에 끝나는 소규모 전시라 다소 아쉬울 편이에요.
갤러리아포레 지하, 두 개 동으로 나뉜 전시관을 따라 걸으면 빨강머리 앤의 방과 삽화,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캐나다가 차례로 펼쳐진다. 하이라이트는 세 면을 감싼 영상실 — 잔잔한 영어 나레이션 아래 앤의 유년이 흘러간다. 애니메이션 속 사랑스러운 앤만이 아니라, 작가가 앤을 지을 때의 여성 인권과 시대 배경까지 함께 놓여 낯설고도 새롭다. 볼거리가 방대하진 않지만 섹션 입구마다 놓인 글귀를 읽으며 천천히 걷는 재미가 있다.
어릴 적 빨강머리 앤을 좋아했다면, 앤의 방과 나레이션 영상에서 그 시절 감정을 다시 만나 소소한 감동을 느끼기 좋은 곳이에요.
원색 배경과 아기자기한 세팅이 많아, 사진 찍으며 천천히 둘러보고 싶은 당신에게 어울려요.
작가와 여성 인권·시대 배경까지 곁들여져, 캐릭터 너머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읽을거리가 있어요.
다만 당신이 방대한 전시를 기대한다면, 여긴 관람이 2시간 안에 끝나는 소규모 전시라 다소 아쉬울 수 있어요.
건물 주변에 별도 놀거리가 적다는 후기가 있어, 서울숲 산책 등 동선을 미리 엮어두는 편이 좋아요.
월요일 휴무, 화~일 오전 10시~오후 7시 운영. 건물이 두 개 동으로 나뉘어 있으니 안내표지판을 확인하며 이동하는 편이 좋다. 밝은 원색 옷을 입으면 컬러풀한 배경에서 사진이 잘 나온다는 후기가 반복된다. 주차 시 기념품샵에서 할인권 구매 가능.
구글 평점 4.3 / 리뷰 353개. "앤을 좋아하는 사람이 가기 좋다", "어릴 적 추억을 소환한다", "3면 영상 나레이션이 특히 좋았다"는 평이 반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