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곁, 앤의 일대기를 걷는 소규모 전시
갤러리아포레 지하, 두 개 동으로 나뉜 전시관을 따라 걸으면 빨강머리 앤의 방과 삽화,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캐나다가 차례로 펼쳐진다. 하이라이트는 세 면을 감싼 영상실 — 잔잔한 영어 나레이션 아래 앤의 유년이 흘러간다. 애니메이션 속 사랑스러운 앤만이 아니라, 작가가 앤을 지을 때의 여성 인권과 시대 배경까지 함께 놓여 낯설고도 새롭다. 볼거리가 방대하진 않지만 섹션 입구마다 놓인 글귀를 읽으며 천천히 걷는 재미가 있다.
나에게 맞는 곳일까?
이런 시간을 좋아한다면
어릴 적 빨강머리 앤을 좋아했고, 원색 배경에서 사진 찍으며 천천히 둘러보는 걸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그 시절의 감정을 다시 만나는 곳이에요.
방문 전에 생각할 점
다만 당신이 볼거리 많은 방대한 전시를 기대한다면, 여긴 2시간 안에 끝나는 소규모 전시라 다소 아쉬울 편이에요.
내 취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방문 전에 알아둘 것
- 예약과 대기
- 예약 없이 현장 입장, 주말 여유
- 관람 소요
- 약 1.5~2시간
- 베스트 시간
- 평일 낮, 여유로운 관람 가능
- 포토스팟
- 원색 배경 벽·앤의 방 섹션
- 영업시간
- 화~일 10:00~19:00, 월 휴무
- 예약
- 불필요, 현장 입장
- 위치
- 서울숲2길 갤러리아포레 B109(지하)
월요일 휴무, 화~일 오전 10시~오후 7시 운영. 건물이 두 개 동으로 나뉘어 있으니 안내표지판을 확인하며 이동하는 편이 좋다. 밝은 원색 옷을 입으면 컬러풀한 배경에서 사진이 잘 나온다는 후기가 반복된다. 주차 시 기념품샵에서 할인권 구매 가능.
시그니처와 메뉴
- 앤의 방 재현 섹션 — 삽화와 소품으로 꾸민 방
- 세 면을 감싼 영상실, 잔잔한 영어 나레이션
- 작가 몽고메리와 캐나다·여성 인권을 담은 서사 코너
- 출구의 기념품샵(주차할인권도 이곳에서 구매)
분위기
차분하고 아기자기한 실내 전시. 조명은 낮고, 영상실의 나레이션이 배경음처럼 흐른다. 어릴 적 추억을 소환하는 소소한 감동의 정서.
공간의 이야기
소설 『빨강머리 앤』과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를 주제로 한 전시로, 리뷰들은 애니메이션 이미지뿐 아니라 작가가 앤을 지을 때의 여성 인권과 캐나다의 시대 배경까지 다룬 점을 공통적으로 언급한다. 원작과 만화를 색다르게 재해석한 여러 작가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이곳만의 매력
단순 캐릭터 전시가 아니라, 앤을 매개로 작가와 여성 인권·시대 서사까지 엮어낸 소규모 테마 전시라는 점.
동네 이야기
서울숲 바로 곁 갤러리아포레에 위치해, 관람 후 서울숲 산책이나 성수동 카페거리로 이어가기 좋다. 다만 건물 자체 주변에는 별도 놀거리가 적다는 후기가 있다.
사진을 남긴다면
원색 배경 벽과 앤의 방 섹션. 밝은 원색 옷차림이면 배경과 대비되어 사진이 산뜻하게 나온다.
인기와 방문 시 참고
구글 평점 4.3 / 리뷰 353개. "앤을 좋아하는 사람이 가기 좋다", "어릴 적 추억을 소환한다", "3면 영상 나레이션이 특히 좋았다"는 평이 반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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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산책 끝에 갤러리아포레 안에서 르누아르 같은 거장의 명화 기획전을 만난다.
이 장소에서 0.0km · 직선 거리
60~9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