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가 굽는 타이밍까지 잡아주는, 껍데기까지 쫀득한 본삼겹 — 미쉐린이 7년째 인정한 돼지구이.
고기 자체의 질과 굽는 기술을 중요하게 여기고, 줄 서는 수고를 감수할 만큼 확실한 한 끼를 원하는 당신이라면 — 서울 돼지구이의 기준점 같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웨이팅을 견디기 어렵거나 조용하고 여유로운 식사를 원한다면, 외국인 손님으로 늘 붐비고 회전이 빠른 이곳은 다소 분주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기름 입힌 주물판 위로 두툼한 본삼겹과 꽃목살이 올라가면, 서버가 처음부터 끝까지 가장 맛있는 타이밍까지 직접 구워 내준다. 삼겹살은 껍데기까지 쫀득해 살코기와 씹는 맛이 살아 있고, 목살은 결 사이로 육즙이 배어 나온다. 3일 이상 마리네이드한 껍데기는 두툼하고 압도적인 크기로, 달큰한 마늘숙성 양념에 계속 손이 간다. 기름진 구이 끝에 라면사리를 넣은 통돼지 김치찌개가 시큼하게 입을 정리한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서버가 타이밍까지 잡아 구워주고, 본삼겹은 껍데기까지 쫀득 살코기와 씹는 맛이 살아 있다
빕구르망 2019~2026 연속 선정, 서울 돼지구이의 대표격
말돈 소금·대파소스·갈치속젓·바질쌈까지 부위별로 다르게 즐길 수 있다
저녁이면 2시간 이상 대기, 외국인 손님으로 늘 붐벼 조용한 식사엔 부적합
고기가 통으로 나와 두께·크기가 일정치 않고, 굽는 직원에 따라 완성도 편차가 있다는 후기도 있다
캐치테이블 예약은 최대 4인까지만 가능해, 인원이 많으면 대표 한 명이 먼저 가 현장 대기를 걸어두는 편이 낫다. 점심 오픈(11:30) 직후가 대기가 가장 짧다. 김치찌개엔 라면사리를 꼭 추가할 것.
구글 평점 4.3 (리뷰 3,006개). 미쉐린 가이드 서울 빕구르망 2019~2026 연속 선정. 블로그·카페 후기에 '서울 3대 고깃집', 외국인 방문객 다수 반복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