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꽃집 꽃이 오기 전, 그 원가의 꽃을 낱단으로 만나는 수도권 최대 꽃 도매시장.
원가의 꽃과 식물을 낱단으로 고르는 걸 좋아하고, 색이 통째로 쌓인 시장의 활기를 담고 싶은 당신이라면 — 가동·나동 통로마다 프레임이 채워지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식사·카페 중심의 짧고 여유 있는 코스를 원한다면, 여깴 꽃·식물 쇼핑이 본체라 먹거리가 곁다리고 다 도는 데 발품이 드는 편이에요.
가동과 나동, 지하상가와 분재·정원수 상가가 이어지는 전국 최대의 법정 꽃 도매시장이다. 월·수·금 자정이면 생화 경매장에 불이 켜지고, 낮이면 소매 상가마다 절화와 분화가 통째로 쏟아진다. 최소 열 송이 단위로 파는 다발들이 구역마다 색을 바꿔가며 놓이고, 안쪽 정원수 구역으로 들어갈수록 공기가 달라진다. 꽃집 주인들이 새벽에 떼어가는 원가의 꽃을, 여기서는 낱단으로 만난다.
꽃집으로 가기 전 도매 단계의 절화·분화를 10송이 단위로 직접 고르고 사는 걸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 색과 종류가 구역마다 쏟아지는 곳이에요.
꽃다발과 화분이 매대마다 색을 바꿔 놓이는 장면을 담고 싶은 당신이라면 — 어느 통로든 프레임이 채워지는 곳이에요.
월·수·금 자정부터 열리는 국가 공식 꽃 경매 같은 유통 현장의 날것을 보고 싶은 당신이라면 — 수산시장 경매의 꽃 버전을 만날 수 있어요.
다만 당신이 짧게 둘러보고 싶다면, 가동·나동·지하·정원수 상가를 다 도는 데 발품이 드는 편이에요.
다만 당신이 식사나 카페를 중심에 둔 코스를 원한다면, 여긴 꽃·식물 쇼핑이 본체라 먹거리는 곁다리인 편이에요.
꽃 자체가 목적이면 새벽~오전에, 식물·나무 구경까지 하려면 오전 7시 이후가 낫다. 절화는 최소 10송이 단위·현금 위주(카드가 더 비쌈)라 현금을 챙기면 편하다. 구매 영수증을 보여주면 주차가 무료/저렴해진다. 일요일은 휴무.
구글 평점 4.3 · 리뷰 2,531개. 네이버 블로그 787건·카페 147건. 리뷰에 "서울 최고의 화훼공판장", "데이트·여행·관광·취미 어떤 목적으로도 방문 가능"이 반복. 정식 명칭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공판장, 1991년 개장한 전국 최대 꽃 법정 도매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