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동 쭈꾸미 골목의 전설, 단일 메뉴 한 우물
메뉴는 딱 하나, 쭈꾸미볶음. 자리에 앉으면 별다른 주문 없이 철판이 세팅되고, 강한 매운맛이 먼저 치고 들어온 뒤 감칠맛이 뒤따라 올라온다. 오래 볶고 졸일수록 양념은 깊어지는데 쭈꾸미는 질겨지지 않고 쫄깃함을 지킨다. 깻잎에 잘 익은 통마늘과 마요네즈 버무린 천사채를 올려 쌈을 싸면 매운맛을 천사채가 눅여준다. 소스를 남겨 볶음밥을 볶으면 된장찌개가 딸려 나오고, 나갈 때 요구르트까지 챙겨준다.
나에게 맞는 곳일까?
이런 시간을 좋아한다면
강한 매운맛 뒤에 감칠맛이 따라오는 정통 양념 쭈꾸미를 찾고, 메뉴 하나만 수십 년 지켜온 뚝심 있는 노포를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여금 골목의 원탑이에요.
방문 전에 생각할 점
다만 당신이 매운 음식이 약하거나 여유로운 자리와 조용한 식사를 원한다면, 여깴 테이블 간격이 좁고 줄을 서야 하는 편이에요.
내 취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방문 전에 알아둘 것
- 예약과 대기
- 예약 불가·웨이팅 상시
- 대표메뉴
- 쭈꾸미볶음(단일 메뉴) 1인 1만5천원
- 요리종류
- 한식·쭈꾸미 철판볶음
- 1인가격
- 약 1만5천원 (볶음밥 추가 별도)
- 웨이팅
- 예약 불가, 식사 시간대 상시 줄
- 예약
- 불가 — 현장 웨이팅만
- 영업시간
- 11:30~14:30 / 17:00~21:30, 일요일 휴무
- 꿀조합
- 깻잎 + 천사채 + 통마늘 + 쌈장, 마무리 볶음밥
예약이 안 되니 식사 시간대를 살짝 피해 가는 게 낫다. 일요일은 휴무. 볶음밥은 소스를 남겨야 제맛이니 쭈꾸미를 다 먹기 전에 양념을 조금 남겨둘 것. 신설동역에서 도보권, 인근 동대문 호텔가에서 걸어올 수 있다.
시그니처와 메뉴
쭈꾸미볶음 · 1만5천원
1인 기준, 이 집의 유일한 메뉴. 강한 매운맛 뒤 감칠맛
볶음밥 추가 · 추가
남긴 양념에 볶음. 주문 시 된장찌개 서비스
- 쭈꾸미볶음 1인 1만5천원 — 유일한 메뉴, 강한 매운맛 뒤에 감칠맛이 올라오는 철판볶음
- 천사채 마요네즈무침 — 깻잎·통마늘과 함께 쌈으로, 매운맛을 눅이는 필수 꿀조합
- 볶음밥 추가 — 남긴 양념에 볶으면 된장찌개가 서비스로 딸려 나온다
- 통마늘 — 쭈꾸미와 함께 볶아 깻잎쌈에 올려 먹는 골목식 조합
분위기
허름한 인테리어에 테이블이 촘촘히 붙은 노포. 철판에서 양념이 졸아드는 소리와 매운 향, 왁자한 골목 식당 특유의 활기가 채운다.
공간의 이야기
용두동 쭈꾸미 골목에서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집으로, 인근 가게들이 카레 등으로 메뉴를 다양화할 때도 쭈꾸미볶음 단일 메뉴만 고수해 왔다. 여러 블로그가 이곳을 '용두동 쭈꾸미 골목의 전설'로 부른다.
이곳만의 매력
주변 쭈꾸미집들이 메뉴를 늘리는 사이 수십 년째 쭈꾸미볶음 단일 메뉴만 파는 골목의 원탑. 오래 졸일수록 양념은 깊어지되 쭈꾸미는 질겨지지 않는 볶음 방식이 이 집의 정체성.
동네 이야기
용두동 쭈꾸미 골목 안. 신설동역·제기동 도보권이며, 동대문 호텔가(맹그로브 신설 도보 10분 등)에서 걸어와 식사 후 광장시장·동대문 상권으로 이어 붙이기 좋다.
사진을 남긴다면
철판 위에서 빨갛게 졸아드는 쭈꾸미볶음과 깻잎·천사채·통마늘을 올린 쌈 한 점.
인기와 방문 시 참고
구글 평점 4.2 (리뷰 1,539개). 리뷰에 "내 인생 쭈꾸미 1~2위", "용두동 쭈꾸미 원탑" 등 반복. 동대문 호텔·숙소 추천 블로그마다 인근 필수 맛집으로 거론되는 지역 랜드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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