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맞은편, 마늘 다데기를 풀면 확 달라지는 진한 국물의 닭·멸치 칼국수 노포.
진한 국물과 안 퍼지는 면, 마늘 알싸한 칼국수 한 그릇의 정직함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 청량리역 앞에서 혼밥도 눈치 없이 편하게 뜨끈하게 채우고 나올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트렌디한 공간감이나 다양한 메뉴 선택지를 찾는다면, 여긴 노포 특유의 오래된 실내에 닭·멸치 두 가지뿐이라 취향이 갈릴 수 있는 편이에요.
메뉴는 딱 둘이다. 닭칼국수와 멸치칼국수. 진하게 우린 육수에 잘 퍼지지 않는 탱글한 면이 통통하게 담겨 나온다. 마늘을 듬뿍 넣은 다데기를 국물에 풀면 알싸하고 칼칼한 얼큰함이 올라오고, 매콤한 김치 한 젓가락이 그 사이를 잡아준다. 면을 더 달라면 무료로 채워주는, 셈이 헐거운 옛날식 국숫집이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여러 리뷰가 육수의 깊고 진한 맛과 잘 퍼지지 않는 탱글한 면발을 반복해 꼽는다.
메뉴 2종만 지키는 옛날식 국숫집, 단골에게 다정한 사장님이 반복 언급된다.
중간에 다데기를 풀면 알싸·칼칼한 얼큰 칼국수로 변하는 두 번째 맛이 있다.
닭·멸치 칼국수 외 메뉴가 없어 다양한 구성을 원하면 아쉬울 수 있다.
오래된 실내로, 트렌디한 분위기나 좌석 쾌적함을 찾는 사람에겐 갈릴 수 있다.
다데기는 한 번에 다 풀지 말고 후추·양념장을 조금씩 더해 음미하다 중간에 풀면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다. 면이 모자라면 무료로 더 요청. 월요일 휴무, 피크타임 대기 감안.
구글 4.2★ · 리뷰 1,284개. 리뷰에 '진한 육수', '안 퍼지는 탱글한 면', '마늘 가득 다데기의 칼칼함', '푸짐한 양', '친절한 사장님'이 반복 등장하는 청량리 대표 노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