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홍대 빵순례가 정착했다는 촉촉한 마늘바게트 — 그 하나를 먹으러 간다.
촉촉하고 크리미한 마늘빵, 단짠 쫀쫀한 빵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 시식으로 취향을 확인하고 고를 수 있는 곳이에요. 연남·홍대 빵지순례를 도는 당신에게 딱 맞는 정착지예요.
다만 당신이 겉이 바삭하게 부서지는 하드 스타일 바게트를 기대한다면, 여긴 촉촉·크리미 쪽이라 결이 다를 수 있어요. 앉아서 여유롭게 먹는 카페를 찾는다면, 여긴 빵 사서 나오는 테이크아웃 성격이 강한 편이에요.
연희로 초입, 당일 구운 빵이 당일 다 팔려나가는 동네 베이커리다. 시그니처 마늘바게트는 겉이 바삭하기보다 부드럽고 속은 촉촉한데, 마늘버터가 듬뿍 배어 크리미하고 풍미가 진하다. 계산대 앞에서 직원이 갈라 건네는 시식빵을 몇 개 맛보고 고르는 흐름이라, 사려던 것과 다른 빵을 안고 나오기 일쑤다. 저녁 무렵이면 매대가 비어가는데, 그게 오히려 당일 소진의 증거처럼 읽힌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마늘바게트·소금소보루 등 개별 빵의 완성도가 리뷰마다 반복 검증되는, 빵 하나 먹으러 갈 만한 곳
직원이 시식빵을 나눠줘 사려던 것과 다른 빵을 발견하게 되는 흐름 — 오이바게트 같은 낯선 조합도 있음
연남·홍대 빵순례의 정착지로 자리잡은, 당일 구워 당일 소진하는 로컬 베이커리
마늘바게트가 바삭하게 부서지는 하드 스타일이 아니라 촉촉·크리미 쪽 — 식감 취향이 갈릴 수 있음
여유롭게 앉아 즐기는 카페형보다 빵을 사서 나오는 성격이 강함
인기 빵은 늦은 오후면 품절되니 이른 오후 전 방문이 안전하다. 예약 없이 현장 구매이며, 계산 전 직원이 권하는 시식빵을 먼저 맛보고 고르면 실패가 적다. 마늘바게트+카푸치노 조합이 반복 추천된다.
구글 평점 4.8 · 리뷰 1,283개. 리뷰마다 마늘바게트 반복 극찬('명불허전', '그 어떤 빵집에서도 맛볼 수 없는 촉촉함'). 홍대 17년 빵순례객이 폴앤폴리나·리치몬드·르방 섭렵 끝에 '맘에 드는 빵집'으로 꼽음. 'N번 재방문'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