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쓰오부시로 우려낸 맑은 국물에 수타 면, 히야·아쓰를 골라 조합하는 일본 현지식 붓카케 우동.
심심하고 맑은 정통 일본식 국물, 골라 먹는 재미를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 유부절임·반숙계란 같은 사이드를 조금씩 곁들이며 조합을 실험하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진하고 짭짤하거나 칼칼한 국물을 찾거나, 웨이팅과 좁은 매장·미역귀 같은 미끌한 식감을 견디기 어렵다면, 여긴 입에 안 맞을 수 있는 편이에요.
명지대에서 충암고로 넘어가는 좁은 골목, 레트로 간판을 단 열 명이 차면 꽉 차는 작은 가게다. 문을 여는 순간 일본 소도시 우동집에 들어선 듯한 공기가 감돈다. 가쓰오부시로 우려낸 맑고 은은하게 비릿한 국물에 수타 면을 말아 낸다. 차갑게(히야)와 따뜻하게(아쓰)를 면과 국물 각각 골라 조합하는 방식이라, 같은 우동도 히야히야·히야아쓰·아쓰아쓰로 매번 다르게 먹는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가쓰오부시로 우려낸 맑고 은은하게 비릿한 국물이 여러 리뷰에 반복 호평된다.
면·국물의 냉온(히야·아쓰)과 사이드를 조합해 매번 다르게 먹을 수 있다.
레트로 간판의 작은 매장이 일본 소도시 우동집 같은 공기를 준다.
진하고 짭짤하거나 칼칼한 국물을 좋아하면 슴슴하게 느껴질 수 있다.
약 10석 규모에 11~14:30 한정 영업이라 실외 대기가 잦다.
11:00~14:30 한정 영업(일요일 휴무). 주말에는 10:40경 일찍 여는 경우도 있다. 매장이 좁아 대기 중 메뉴를 미리 주문해야 하니 히야·아쓰 조합을 정해두고 가면 좋다. 양이 적은 편이라 면 곱빼기·육수 추가를 고려.
구글 평점 4.3 / 리뷰 489건. "일본보다 여기가 더 맛있다", "일본에서 먹기 쉽지 않은 맑은 국물"이 여러 리뷰에 반복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