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랑 서울장미축제 — 천변 둑을 따라 이어지는 무료 장미터널.
무료로 계절꽃을 실컷 보고 물가를 오래 걷거나 달리고 싶은 당신, 5월 장미철에 사람 구경보다 꽃 구경을 하고 싶은 당신이라면 천변을 따라 얼마든지 걸을 수 있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실내·카페형 여행지나 뚜렷한 랜드마크 한 컷을 원한다면, 여긴 장미철을 벗어나면 특별한 볼거리 없는 평범한 하천 둔치인 편이에요.
면목동 중랑천을 따라 낮게 내려앉은 둔치다. 2005년 공원화 사업으로 심은 장미가 오래 자라 5월이면 천변 둑을 따라 분홍·붉은 꽃이 무리지어 피고, 하부 둔치에는 장미터널이 이어진다. 봄엔 튤립과 벚꽃이 먼저 오고, 물길을 따라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가 길게 뻗어 라이더들이 성지처럼 찾는다. 다리마다 걸리는 야경과 바람 부는 가을 조깅까지, 계절마다 표정을 바꾸는 도심 속 물가다.
5월 장미, 4월 튤립·벚꽃까지 천변을 따라 계절마다 꽃이 이어진다.
중랑천 자전거 도로가 길게 이어져 라이더들이 성지처럼 찾고, 조깅·산책 코스로도 좋다.
하부 둔치 장미터널과 포토존이 입장료 없이 열려 있다.
5월 축제를 벗어나면 특별한 볼거리 없는 일반 하천 둔치에 가깝다.
실내 공간이나 뚜렷한 랜드마크 한 컷을 원하는 사람에겐 밋밋할 수 있다.
장미 절정은 5월 중순 축제 기간. 지하철 이용 시 8번 출구 묵동교 건너기 전 둔치 아래 진입로로 3~5분이면 내려간다. 포토존은 하부 둔치에서 이화교 방향, 산책은 중화역 방향 천변을 따라 이어진다. 입장료·예약 없음.
구글 평점 4.4 (리뷰 466), 네이버 블로그 81건·카페 7건에서 반복 언급. "자전거 라이딩의 성지", "장미축제 최고의 절정", "서울에서 가장 예쁜 축제"로 회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