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다다오의 노출 콘크리트와 물·빛·바람의 동선을 걸어, 아르누보 유리 램프가 빛나는 전시실에 닿는다.
전시물뿐 아니라 건축과 동선까지 하나의 작품으로 음미하고 싶은 당신이라면 — 걷는 것 자체가 감상이 되는 공간이에요.
다만 당신이 다채롭고 활기찬 볼거리를 원한다면, 절제된 건축과 유리공예 중심이라 정적으로 느껴질 수 있어요.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미술관으로, 노출 콘크리트 벽과 물·바람·빛·돌·소리를 따라 걷는 진입 동선 자체가 하나의 작품이다. 내부에는 19~20세기 아르누보 시대의 유리공예 램프 컬렉션이 어두운 전시실에서 은은히 빛난다. 섭지코지의 바람과 성산일출봉 풍경 속에서, 건축과 빛과 유리가 겹쳐지는 조용한 경험을 준다.
안도 다다오의 동선과 노출 콘크리트 공간 자체를 감상한다.
어두운 전시실에서 은은히 빛나는 아르누보 유리 램프.
화려한 볼거리보다 건축·유리 중심의 조용한 경험이다.
진입 동선을 걸어 들어가는 구조라 이동이 다소 있다.
전시물만이 아니라 진입 동선의 물·빛·콘크리트를 천천히 따라 걷는 게 이 미술관의 핵심이다. 섭지코지 산책과 함께 반나절 코스로.
건축가 안도 다다오 설계와 아르누보 유리공예 컬렉션으로 알려진 섭지코지의 대표 미술관. (metadata 평점·리뷰 수 미기록 — 방문 전 운영·요금 확인 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