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군 돌판에 옅은 특제 양념과 파채로 굽는 우삼겹 1인분 — 신림 현지인이 외지인 오면 데려가는 몇 안 되는 고깃집.
번잡한 노포에서 부담 없이 고기 한 판 구워 먹는 걸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신림 현지인이 조용히 아끼는 로컬 맛집이에요.
다만 당신이 정갈한 코스와 다양한 사이드, 살가운 응대를 기대한다면, 여긴 고기 하나로 승부하는 무뚝뚝한 편이에요.
달군 돌판 위에 우삼겹이 올라가면 기름이 지글대며 가장자리가 바삭하게 말린다. 양념은 있는 듯 없는 듯 옅고, 대신 중간중간 씹히는 파채가 고소한 기름을 눌러 준다. 소갈비살·생삼겹살도 있지만 거의 모든 테이블이 우삼겹 한 접시로 통일한다. 사이드는 단출한 편이라 고기 자체에 집중하게 되는 집이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달군 돌판에 옅은 양념과 파채로 굽는 우삼겹이 부드럽고 고소하다는 평이 여러 후기에서 반복돼요.
'어렸을 때부터 다닌 집' '외지인 오면 데려갈 몇 안 되는 맛집'이라는 현지인 후기가 자주 보여요.
고민 없이 우삼겹 하나로 통일되는 집이라, 뭘 시킬지 헤매지 않아요.
'사이드가 부족하니 간단히 배 채우고 2차 가라'는 후기가 있을 만큼 반찬 구성은 단출해요.
친절하다는 후기와 응대가 아쉬웠다는 낮은 평점 후기가 갈려요.
주차장이 없고 골목 주정차 단속이 잦으니 신림역 8번 출구에서 도보 이동을 권한다. 주말 피크엔 줄이 서지만 이른 점심·비 오는 날엔 바로 앉을 수 있다. 2인이면 우삼겹 2인분+공기밥+된장찌개가 적당하고, 사이드가 단출하니 마무리는 근처에서 2차를 잡는 편이 낫다.
구글 평점 4.4 (리뷰 728), 네이버 블로그 665건·카페 111건. "신림 현지인 찐맛집" "우삼겹맛집" "또간집" 표현이 후기마다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