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대로 지삼선·궁보기정·어향육슬을 코스처럼 늘어놓고 옌징 맥주로 밀어 넣는, 홍콩 야시장 분위기의 신림 로컬 중식 술집.
우리가 아는 중식당 너머의 현지 메뉴를 여럿이 코스처럼 맛보며 낮술까지 곁들이고 싶은 당신이라면 — 만원대 가격에 홍콩 골목 분위기까지 딴오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슴슴한 간과 정교한 한 접시를 기대한다면, 여긴 간이 센 편이고 퀄리티보다 가성비·분위기로 승부하는 곳이에요.
신림역 2번 출구에서 마라탕 골목 안쪽으로 100m, 작은 입구를 열면 홍콩 뒷골목 같은 네온사인과 붉은 등이 쏟아진다. 메뉴는 대부분 1만~1.5만원, 한 접시가 0.8인분쯤이라 여럿이 코스처럼 이것저것 시켜 나눠 먹기 좋다. 지삼선의 튀긴 가지, 매콤달콤한 궁보기정, 간이 센 어향육슬까지 현지 중식 메뉴가 빼곡하고, 옌징 맥주 한두 병을 곁들이면 밥도 술도 자꾸 늘어난다. 왁자지껄한 소음마저 인테리어 덕에 이국적으로 들리는, 동네 사람들의 낮술·모임 아지트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우리가 아는 중식당 메뉴 너머로 어향육슬·경장육사·지삼선 같은 중국 로컬 요리가 빼곡해, 한 자리에서 여러 접시를 코스처럼 맛보고 싶은 당신이라면 딱 맞는 곳이에요.
궁보기정·갈릭새우 같은 맥주 안주에 옌징 두 병이 잘 어울리고, 낮술부터 자정까지 열어 부담 없이 술자리 갖기 좋아요.
네온사인과 붉은 등으로 홍콩 뒷골목처럼 꾸민 내부라, 대기하며 장식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분위기가 나요.
어향육슬·경장육사 등 여러 메뉴가 간이 센 편이라, 짜지 않게 먹는 당신이라면 공깃밥과 함께 조절하는 편이 좋아요.
퀄리티 높은 파인 중식이라기보단 가성비 로컬 식당에 가까워, 한 접시 완성도를 중시하는 당신에겐 다소 아쉬울 수 있어요.
요일별 오픈 시간이 달라(월화 17시·수목 14시·금토일 12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자리 여유를 원하면 오후 5시 전이 좋고, 간이 센 메뉴가 많아 공깃밥을 함께 시키면 균형이 맞는다. 주차 불가라 대중교통 권장.
구글 평점 4.3 (리뷰 540개). 네이버 블로그 후기 1,500여 건. 여러 후기에서 '홍콩·중국 현지 야시장 같은 분위기' '만원대 갓성비' '실패 없는 맛'이 반복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