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매긴 블렌딩티를 직접 내려주는, 샤로수길에서 드물게 오래 버틴 한옥 차 전문점.
커피만 파는 카페가 지�럽고 새로운 맛의 차 한 잔이 궁금한 당신이라면 — 전통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이 공간이 오래 기억에 남을 곳이에요.
넓고 여유로운 좌석에서 왁자하게 떠들고 싶은 당신이라면, 여긴 좁고 조용한 편이라 조금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한옥을 개조한 2층 찻집으로, 미닫이문을 열면 높은 천장과 주황빛 조명이 어둑하게 내려앉은 공간이 나온다. 커피 대신 온고1·온고3처럼 번호를 매긴 블렌딩티를 직접 내려주는데, 온고3은 오미자를 닮은 붉은빛에 트로피컬한 산미가 돌고 온고1은 깔끔한 녹차 맛이다. 시그니처 디저트 온고아이스는 인절미·떡의 결을 크게 달지 않게 새로 풀어낸 한 그릇이다. 좌석은 20석이 채 안 되게 다닥다닥 붙어 있지만, 목소리를 낮추고 조곤조곤 이야기하기엔 그만한 자리가 없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커피가 아니라 온고1·온고3 등 직접 내려주는 블렌딩티가 중심이라, 새로운 차 경험을 찾는 사람에게 맞아요.
한옥 인테리어와 인절미·떡 기반 디저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전통의 결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어울려요.
어둑한 조명 속 낮은 목소리로 조곤조곤 이야기하기 좋아, 차분한 대화를 원하는 사람에게 맞아요.
전체적으로 어둡고 주황빛 조명이라 사진이 분위기 있게 나와, 감성 사진을 챙기는 사람에게 좋아요.
20석 미만으로 좌석 간격이 좁아 다닥다닥 붙어 앉게 되어, 넓은 공간을 원하면 답답할 수 있어요.
디저트를 설명 없이 내주거나 주문 동선이 2층·1층으로 나뉘어, 편한 응대를 기대하면 아쉬울 수 있어요.
차 한 잔 약 7천원, 디저트까지 1인 1만원 이상으로 저렴하진 않아 부담될 수 있어요.
2층에서 먼저 빈 자리를 확인한 뒤 1층에서 주문·결제하고 영수증을 받아 올라가는 구조다. 좌석이 20석이 안 되니 주말 오후 붐비는 시간은 피하는 편이 낫다. 차 위주라 커피를 기대하면 선택지가 적다.
구글 평점 4.3(리뷰 151개). 블로그·카페 후기에서 '한옥 카페' '말차 맛집' '분위기 좋은 조용한 찻집'이 반복 언급되고, 존폐 주기가 빠른 샤로수길에서 오래 버틴 곳이라는 평이 여러 곳에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