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을 마주 보고, 무료로 받은 실로 한 코씩 뜨며 반나절을 보내는 뜨개 카페.
뜨개나 손작업을 하며 한자리에 오래 조용히 머물고 싶은 당신이라면 — 통창으로 서울숲이 들어오는 이 자리가 성수에서 가장 오래 붙잡아 둘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커피만 빠르게 비우고 다음 장소로 옮기거나 활기찬 분위기를 원한다면, 여긴 손을 놀리며 시간을 흘려보내는 조용한 결이라 조금 심심할 수 있어요.
마당을 지나 벽돌건물로 들어서면, 서울숲길 3개 층이 통째로 실과 바늘과 커피로 채워진 뜨개 전용 카페다. 1층은 실·부자재가 벽을 두른 쇼룸, 2층은 서울숲이 통창으로 밀려드는 카페석, 3층은 라운지와 루프탑으로 갈린다. 평일에 가면 실을 하나씩 무료로 쥐여주고, 추운 손을 위한 담요까지 놓여 있어 한 코씩 뜨며 반나절을 흘려보내기 좋은 곳이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실·부자재 쇼룸과 카페가 한 건물에 결합된 손작업 특화 공간
담요·조용한 톤·긴 체류로 산책 후 쉬어가기 좋음
2층 통창과 3층 루프탑에서 서울숲을 마주함
무료 실 증정과 층별 쇼룸 구성이 흔치 않음
뜨개·손작업 관심이 없으면 일반 카페 대비 매력이 약함
식사·특별한 디저트보다 커피·라떼 중심
뜨개실 무료 증정은 평일(월~금) 한정이라, 실을 받고 싶다면 평일에 갈 것. 서울숲 뷰는 통창 쪽 2층 자리를, 햇볕과 사진은 3층 루프탑을 노려라. 예약·주차는 안 되니 워크인으로 여유 있게.
다이닝코드 평점 4.5(4명)·다코 73점, 네이버 블로그 1,600여 건·카페 100여 건 언급. 2026년 6~7월 후기가 다수로 최근 관심이 오르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