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에서 툭 떨어지는 등뼈살, 직접 반죽한 수제비, 남은 국물에 눌러 볶는 마무리 밥 — 성수에서 40년 끓여온 감자탕 한 그릇의 정석.
진한 국물에 뼈 발라 먹고 볶음밥으로 눌러 마무리하는 든든한 한 끼를 원하는 당신이라면 — 성수에서 밤낮 없이 문 여는 이 노포가 편안하게 맞을 거예요.
다만 당신이 동네 감자탕과 뚜렷이 다른 특별한 미식 경험을 기대한다면, 여긴 정통 감자탕 한 그릇에 가까워 갸웃할 수 있고, 피크엔 골목에 대기줄이 서고 분위기도 왁자한 편이에요.
붉은 국물이 뚝배기 위로 산처럼 쌓인 등뼈를 끌어안고 테이블에서 계속 끓는다. 뼈에서 툭 떨어지는 살을 겨자 소스에 찍고, 직접 반죽한 수제비를 건져 먹다, 마지막엔 남은 국물에 김가루·깻잎·참기름을 넣어 눌은밥처럼 볶아 한 그릇을 끝낸다. 1983년부터 연무장길 한자리를 지켜온,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감자탕 노포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24시간 고아낸 등뼈 육수와 뼈에서 살이 잘 분리되는 고기가 핵심 — 국물·고기 위주 식사를 원하는 사람에게 맞음
1983년부터 이어온 성수 토박이 감자탕집 — 오래된 동네 맛집의 정취를 찾는 사람에게 적합
사리와 볶음밥으로 한 그릇을 끝까지 즐기는 코스형 식사
새롭거나 실험적인 맛은 아님 — '동네 감자탕과 비슷하다'는 후기가 반복돼 미식 모험을 원하면 아쉬울 수 있음
좌석 많고 소음 있는 활기찬 밥집 — 조용하고 차분한 식사를 원하면 안 맞음
웨이팅이 길어 보여도 별관 좌석이 많고 회전이 빨라 실제 대기는 10분 안팎인 경우가 많다. 여럿이면 감자탕 중(2인 넉넉), 마무리 볶음밥은 필수. 붐비는 주말·저녁을 피해 평일 점심이나 이른 저녁을 노리면 편하다.
구글 평점 4.1 / 리뷰 6,086개. 외국인 관광객 포함 상시 대기줄이 있으나 별관 좌석과 빠른 회전율로 대기 부담은 크지 않다는 후기가 반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