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에서 몇 블록, 롤리팝 놀이기둥이 선 성수동 골목의 조용한 창의놀이터.
성수 골목을 느리게 걷다 사람 적은 그늘에서 잠깐 숨 고르고 싶은 당신이라면 — 카페거리 소음에서 한 걸음 비껴선, 볕 좋은 쉼표 같은 코너예요.
다만 당신이 뚜렷한 포토스팟이나 볼거리·먹거리가 있는 '목적지'를 원한다면, 여긴 화장실도 먹거리도 없는 동네 놀이터라 조금 심심할 수 있어요.
성수동1가 골목 안, 서울숲에서 몇 블록 걸어 닿는 동네 어린이공원이다. 한때 수목이 우거져 음침하던 'RED 공원'이, 2017년 주민과 아이가 설계부터 함께한 '창의놀이터'로 다시 태어났다. 롤리팝 모양 알록달록한 놀이기둥, 바닥에 직접 그리며 규칙을 만드는 놀이판, '공터' 컨셉의 넓은 모래마당. 범죄예방디자인으로 시야를 트여, 관광 인파 대신 볕과 아이 소리가 오간다.
CPTED로 시야가 트인 개방형 공원이라 앉아 쉬기 편하다.
운영협의체·아이·전문가가 함께 조성한 동네 창의놀이터.
산책 중 부담 없이 들렀다 나오는 회복 코스.
매점·식음료가 없어 요기는 인근 카페거리에서 해결해야 한다.
원색 놀이시설 정도로, 대표 랜드마크급 뷰는 아니다.
목적지형 관광지가 아니라 스쳐 지나는 쉼표에 가깝다.
먹거리·화장실 편의가 없으니 서울숲이나 성수 카페거리에서 요기·정비를 마치고 산책 중간 쉼표로 들르는 게 낫다. 봄철(4월 초~5월 중순)엔 성수·서울숲 일대 벚꽃·꽃길과 묶어 걷기 좋다.
구글 평점 4.0(리뷰 2건, 2016~2017년) — 표본이 적어 참고용. 2017년 성동구 '창의놀이터' 조성 사업 대상지로 지역 언론에 보도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