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겨울정원을 갈아엎어 만든, 전 세계 언어로 '푸르게 푸르게'를 새긴 산수국 포토월.
성수 오는 김에 초록 포토존과 그늘 아래 조용한 산책을 끼워 넣고 싶은 당신이라면 — 예약도 티켓도 없이 발길 닿는 대로 걷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밀도 높은 볼거리나 목적지형 명소를 원한다면, 이 정원 하나만 보면 20분이면 끝나는 규모라 조금 심심할 수 있어요.
키 큰 나무가 드리운 그늘 아래, 산수국 푸른 벽에 전 세계 언어로 '푸르게 푸르게'가 새겨진 서울숲 한켠의 참여정원. 유한킴벌리가 겨울정원을 통째로 갈아엎어 2026년 5월 1일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맞춰 연 곳이다. 키 큰 나무–중층목–하부식물이 3층으로 겹친 다층식재가 도심 속 지속가능한 숲을 재현하고, 아기자기한 캐릭터가 반기는 입구를 지나면 성수 카페거리 산책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관람용 화단이 아니라 그늘·서식처가 있는 실제 숲 구조를 걷는 경험
다국어 슬로건 벽 + 미러 월 등 초록 배경 포토존이 명확
성수 번잡함에서 벗어나 그늘 아래 조용히 걷는 회복형 코스
티켓·예약 없이 성수 일정에 부담 없이 끼워 넣기 좋음
정원 한 곳만 보면 20분이면 끝나 목적지형 명소를 원하면 심심
박람회(~10.27) 이후엔 구성이 달라질 수 있어 방문 시점 확인 필요
박람회 기간(~10.27)엔 서울숲 전역에 정원 167개가 흩어져 있으니 이 정원 하나만 보지 말고 인근 기업·작가정원을 묶어 도는 게 이득. 늦은 오후 볕이 낮게 깔릴 때 포레스트 월 초록이 가장 잘 나온다.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5.1~10.27) 참여정원. 개막 직후부터 네이버 블로그 후기 133건, 6월 방문기가 계속 올라오는 성수 정원 코스의 필수 코스. 제이홉·포켓몬 포토존, 유한킴벌리 '숲속 꿀잠대회' 등 이벤트가 겹치며 시즌 내내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