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쇠판에서 기름 따라내고 김치 넣어 다시 볶는, 곱이 꽉 찬 혼합 소곱창.
곱이 살아있는 소곱창을 소주 한잔과 함께, 꾸밈보다 손맛과 가성비를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오래 사랑받은 이유가 첫 판부터 납득되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깔끔한 인테리어나 담백한 맛을 원한다면, 여긴 낡은 노포에 기름지고 느끼한 편이라 살짝 아쉬울 수 있어요. 주차도 어렵습니다.
무쇠판에 소기름이 지글지글 끓기 시작하면, 혼합곱창이 감자·부추·김치와 함께 올라간다. 중간에 넘치는 기름을 따라내고 김치를 넣어 한 번 더 볶아내는 손이 익숙하다. 곱이 꽉 찬 소곱창은 바짝 구워도 안쪽 곱이 살아 고소하고 쫄깃하다. 볶음밥은 이 집만의 '마법의 가루'로 타닥타닥 눌어붙게 볶여 나온다. 인테리어는 1980년부터의 노포 그대로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여러 후기가 공통으로 '곱이 꽉 차고 잡내 없이 고소·쫄깃'을 반복 — 소곱창 자체의 완성도가 높아요.
인테리어·맛이 그대로라는 '그때 그 맛' 추억 후기가 카페에 다수. 세월이 곧 신뢰인 집이에요.
곱창뿐 아니라 대창·염통까지 섞인 혼합구이라 내장 특유의 풍미를 좋아하면 만족도가 높아요.
'담백하게 굽는 걸 좋아하면 조금 느끼하다'는 후기가 반복돼요. 김치·마늘·고추로 잡아주긴 합니다.
'인테리어는 완전 노포', '주차 불가'가 여러 리뷰에 공통. 쾌적함을 기대하면 아쉬울 수 있어요.
예약이 안 되고 저녁·주말엔 줄을 서니 이른 시간이 낫다. 일요일은 휴무. 느끼하면 곁들이 김치·마늘·고추를 청하고, 마무리는 볶음밥까지. 주차는 어려우니 수유역에서 도보로.
구글 평점 4.0·리뷰 544개. 네이버 블로그 2,534건·카페 299건. '수유 곱창 하면 황주집'으로 지역 맛집 리스트마다 반복 등장, "10년·20년 다녔다"는 재방문 후기 다수. since 1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