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 골목 40년, 무쇠판 위 소곱창 노포
무쇠판에 소기름이 지글지글 끓기 시작하면, 혼합곱창이 감자·부추·김치와 함께 올라간다. 중간에 넘치는 기름을 따라내고 김치를 넣어 한 번 더 볶아내는 손이 익숙하다. 곱이 꽉 찬 소곱창은 바짝 구워도 안쪽 곱이 살아 고소하고 쫄깃하다. 볶음밥은 이 집만의 '마법의 가루'로 타닥타닥 눌어붙게 볶여 나온다. 인테리어는 1980년부터의 노포 그대로다.
나에게 맞는 곳일까?
이런 시간을 좋아한다면
곱이 살아있는 소곱창을 소주 한잔과 함께, 꾸밈보다 손맛과 가성비를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오래 사랑받은 이유가 첫 판부터 납득되는 곳이에요.
방문 전에 생각할 점
다만 당신이 깔끔한 인테리어나 담백한 맛을 원한다면, 여긴 낡은 노포에 기름지고 느끼한 편이라 살짝 아쉬울 수 있어요. 주차도 어렵습니다.
내 취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방문 전에 알아둘 것
- 예약과 대기
- 예약 불가·저녁엔 웨이팅
- 대표메뉴
- 혼합곱창·순곱창·볶음밥
- 요리종류
- 소곱창·대창 구이 (노포)
- 1인가격
- 2만원대 (2인분 3만8천원대)
- 웨이팅
- 저녁·주말 줄서기 잦음
- 예약
- 불가
- 영업시간
- 낮 12시~자정 / 일요일 휴무
예약이 안 되고 저녁·주말엔 줄을 서니 이른 시간이 낫다. 일요일은 휴무. 느끼하면 곁들이 김치·마늘·고추를 청하고, 마무리는 볶음밥까지. 주차는 어려우니 수유역에서 도보로.
대표 메뉴
혼합곱창 (2인분) · 3만8천원대
곱창·대창·염통 등 섞어 무쇠판에 감자·부추·김치와
순곱창 · 시가
곱을 따로 모아 고소·짭짤하게 즐길 수 있음
볶음밥 · 별도
'마법의 가루' 넣어 타닥타닥 눌어붙게 볶음
- 혼합곱창 (곱창·대창·염통 등, 2인분 3만8천원대)
- 순곱창 — 곱을 따로 모아 고소·짭짤하게
- 마법의 가루 볶음밥 — 타닥타닥 눌어붙은 마무리
- 곁들이 감자·부추·김치 (함께 무쇠판에)
분위기
소기름이 무쇠판에서 지글지글 끓고, 좁은 가게에 손님이 늘 가득 차 시끌벅적하다. 낡았지만 손맛과 친절이 살아있는 동네 노포의 온기.
공간의 이야기
since 1980, 30~40년 전통의 수유 골목 소곱창집. '어렸을 때 가보고 20년 만에 다시 와도 분위기가 그대로', '대학생 때부터 10년 다녔다'는 재방문 후기가 카페에 반복 등장한다. 입소문이 나며 2인분 가격이 2만6천원에서 3만8천원대로 올랐지만 '곱창 맛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는 평이 공통이다.
이곳만의 매력
무쇠판 위에서 넘치는 기름을 중간에 따라내고 김치를 넣어 다시 볶아주는 조리 방식, 그리고 '마법의 가루' 볶음밥. 40년째 변하지 않은 노포의 손맛이 곧 정체성.
동네 이야기
수유역 인근 도봉로 골목. 수유시장·수유역 먹자골목이 가까워 곱창 후 시장 안주 2차나 인근 노포 술집으로 이어가기 좋다.
사진을 남긴다면
무쇠판 위 곱이 살아있는 소곱창과 지글지글 끓는 기름, 그리고 노포 특유의 오래된 실내가 이 집다운 컷.
인기와 방문 시 참고
구글 평점 4.0·리뷰 544개. 네이버 블로그 2,534건·카페 299건. '수유 곱창 하면 황주집'으로 지역 맛집 리스트마다 반복 등장, "10년·20년 다녔다"는 재방문 후기 다수. since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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