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튀김 하나로 수유 전집을 평정한 노포 야장
2003년부터 자리를 지킨 수유의 전집이다. 간판 메뉴는 고추튀김. 반죽은 꽤 두툼해 보이지만 튀기면 엄청나게 바삭하고, 그 안에 달짝지근한 고기 완자가 두툼하게 들어차 고추는 향만 살짝 남긴다. 한 접시를 비울 때쯤 식지 않은 두 번째 접시가 나오고, 살얼음 동동 뜬 꿀 동동주는 바닥에 꿀이 깔려 잘 저어야 제맛이다. 비 오는 날 막걸리와 고추튀김을 찾는 사람들로 야장이 채워진다.
나에게 맞는 곳일까?
이런 시간을 좋아한다면
비 오는 날 막걸리에 갓 튀긴 전을 좋아하고, 힙한 인테리어보다 오래 검증된 동네 노포의 맛을 믿는 당신이라면 — 오픈런할 가치가 있는 곳이에요.
방문 전에 생각할 점
다만 당신이 조용하고 여유로운 자리, 예약 가능한 깔끔한 공간을 원한다면, 여긴 오픈과 동시에 꽉 차고 주차 불가·노키즈존인 노포라 조금 번잡할 수 있어요.
내 취향을 확인하고 있어요.
방문 전에 알아둘 것
- 예약과 대기
- 예약 불가·오픈런(3시 오픈, 20분 전부터 대기)
- 대표메뉴
- 고추튀김(주문 즉시 튀김, 두 접시 제공·반접시 가능)
- 요리종류
- 전·튀김 요리주점(한식)
- 1인가격
- 1만5천~2만원 (포장 고추튀김 600g 21,000원)
- 웨이팅
- 3시 오픈런, 20분 전부터 대기·오픈과 동시에 만석
- 예약
- 예약 불가
- 영업시간
- 월~토 12:30~22:30 / 일 14:00~22:00 (블로그엔 15시 오픈 표기도 있어 방문 전 확인 권장)
- 특이사항
- 주차 불가·노키즈존·야장(야외 자리)
3시(자료에 따라 12:30~15시 오픈 표기 상이) 오픈 20분 전 도착이 안전. 비 오는 날 막걸리+고추튀김 조합이 시그니처. 고추튀김은 반접시 주문 가능하고 두 접시로 나눠 나오니 뜨거울 때 바로 먹기. 주차 불가·노키즈존이니 대중교통 이용.
시그니처와 메뉴
고추튀김 · -
간판 메뉴. 반접시 주문 가능, 두 접시로 나눠 제공. 포장 600g 21,000원
꿀 동동주 · -
살얼음 + 바닥 꿀, 잘 저어 마시기
해물김치전 · -
오징어 넉넉. 밀가루 맛 강하다는 호불호 후기 있음
도토리묵 · -
블로그 반복 언급 사이드
- 고추튀김 — 두툼한 반죽 속 달짝지근한 고기완자, 주문 즉시 튀겨 두 접시로 제공(반접시 주문 가능)
- 꿀 동동주 — 살얼음 슬러시에 바닥 꿀, 잘 저어 마시는 새콤달콤 탄산 막걸리
- 해물김치전 — 오징어 넉넉히 든 김치전(호불호: 밀가루 맛 강하다는 후기도)
- 간장소스 — '비교불가'로 반복 언급되는 새콤한 양파 간장, 깍두기와 곁들임
분위기
간판 하나 걸린 오래된 전집. 오픈과 동시에 사람들로 왁자한 야장 특유의 시끌한 활기가 흐르고, 비 오는 날엔 막걸리 잔 부딪는 소리와 튀김 기름 냄새가 자리를 채운다.
공간의 이야기
2003년부터 수유역 인근에서 영업해 온 전집으로, 고추튀김 하나로 주변 전집을 '평정했다'는 로컬 평판이 카페·블로그에 반복된다. 인근 경쟁 전집 '우이락'과 비교해 '흥부전이 더 낫다'는 후기가 여러 곳에서 나온다.
이곳만의 매력
주문 즉시 튀겨 두 접시로 나눠 내주는 방식(뒤 접시도 식지 않게)과, 반죽 두께에도 바삭함을 유지하며 속에 달짝지근한 고기완자를 채운 고추튀김이 이 집만의 시그니처. '서울 1등 고추튀김'이라는 로컬 합의가 형성돼 있다.
동네 이야기
수유역 도보권, 야장 술집 골목. 바로 옆 연탄돼지갈비, 인근 황제꼼장어(야장 꼼장어), 2층 벌꿀오소리쉼터 등으로 2·3차 이어가기 좋다. 북한산 등산 후 수유리 막걸리 코스로도 자주 묶인다.
사진을 남긴다면
야장 테이블 위 두 접시로 나온 고추튀김과 살얼음 뜬 꿀 동동주 한 사발 오버헤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