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린 맛 없이 감칠맛만 남긴 숙성 사시미를, 게내장 파스타·멘치카츠·짬뽕으로 이어지는 세트 코스로 가성비 있게 즐기는 곳.
회 한 점의 온도와 숙성감까지 따지고, 술보다 제대로 된 안주 코스로 저녁을 채우고 싶은 당신이라면 — 조용히 대화하며 오래 앉아 있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조용한 정찬보다 왁자한 분위기나 늦은 오후 이른 저녁을 원한다면, 여긴 저녁 6시(주말 5시) 이후에만 문을 여는 밤의 술집이라 시간대가 안 맞을 수 있어요.
수유역 먹자골목 안쪽, 밤이면 은은한 조명이 켜지는 출입문을 밀면 일본 골목 술집으로 넘어온 듯한 공기가 흐른다. 간판 메뉴는 비린 맛 없이 감칠맛만 남게 숙성한 사시미,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멘치카츠, 고소하고 진하게 졸인 게내장 파스타로 이어지는 세트 코스다. 재료가 꽉 찬 후토마키를 지나 칼칼한 짬뽕 국물로 마무리하면 한 상이 완성된다. 요리가 식사 속도에 맞춰 알맞은 온도로 나오는 점을 여러 후기가 반복해 짚는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단순히 술만 마시는 곳이 아니라 사시미부터 짬뽕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저녁 한 끼가 완성돼요.
비린 맛 없이 숙성한 회, 고소하게 졸인 게내장 파스타처럼 흔치 않은 구성을 좋아하는 당신에게 맞아요.
은은한 조명에 조용한 분위기라 대화하며 천천히 마시기 좋아요.
저녁 6시(주말 5시) 이후 새벽 2시까지만 열어서 낮·이른 시간엔 방문할 수 없어요.
혼자 가볍게 한 접시만 먹기보다 2·3인 세트로 즐길 때 진가가 나오는 곳이에요.
주말 저녁은 웨이팅이 생길 수 있어 예약 권장. 먹자골목 안이라 주차가 안 되니 수유역 7번 출구에서 도보로 이동하고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편이 낫다. 진가는 2·3인 세트 코스에서 나온다.
구글 평점 4.7 (리뷰 150), 네이버 블로그 349건. 후기마다 '숙성 사시미' '게내장 파스타' '가성비 세트' '수유 데이트 술집'이 반복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