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어탕 한 그릇에 돌솥밥과 어리굴젓까지 따라나오는, 1만 2천원짜리 담백한 자양동 노포 보양 한 상.
자극적이지 않은 구수한 국물과 돌솥밥·누룽지의 담백한 한 상을 좋아하는 당신이라면, 혼밥으로도 부담 없이 몸을 데우기 좋은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얼큰하고 진한 추어탕을 찾는다면, 여긴 간이 심심한 편이라 아쉬울 수 있어요. 우거지도 푹 무르기보다 씹히는 식감이라 호불호가 갈려요.
자양동 골목의 오래된 추어탕집이다. 미꾸라지를 곱게 갈아 우거지와 함께 끓인 국물은 자극적이지 않고 구수한 쪽으로 기운다. 추어탕 한 그릇에 갓 지은 돌솥밥이 딸려 나오고, 밥을 푼 자리에 눌은 누룽지가 남는다. 상 위에는 이 집의 표식 같은 어리굴젓 한 종지가 늘 함께 오른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추어탕에 갓 지은 돌솥밥과 누룽지, 어리굴젓이 함께 나와 한 그릇으로 든든한 보양 한 상이 된다.
40년 전통을 내세운 동네 추어탕집으로, 정갈한 돌솥밥과 밑반찬이 노포다운 손맛을 보여준다.
웨이팅이 거의 없고 1만 2천원대라 혼자서도 가볍게 몸을 데우기 좋다.
진하고 얼큰한 추어탕을 기대하면 국물이 자극 없이 담백해 아쉬울 수 있다.
돌솥밥을 짓느라 손님이 적어도 음식이 늦게 나온다는 후기가 여러 번 나온다.
추어탕은 돌솥밥과 함께 나오니 밥 뒤에 남는 누룽지에 어리굴젓을 한 숟갈 곁들여 보라. 돌솥 때문에 음식이 다소 늦으니 시간 여유를 두고, 부추 리필은 되지 않는다. 반주로는 장수 막걸리가 잘 어울린다.
구글 평점 4.4 (리뷰 154개). 여러 리뷰에서 돌솥밥과 어리굴젓, 1만 2천원 가격이 반복 언급된다. 다만 "간이 심심하다", "우거지 식감에 호불호가 있다"는 평도 함께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