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빵이 아니라 다쿠아즈로 감싼 후르츠산도 — 커스터드 크림에 딸기·바나나가 겹쳐 바나나푸딩 같은 맛이 나는, 서울 후르츠산도 원톱으로 꼽히는 집.
빵보다 크림과 과일의 밸런스를 따지고, 남들이 안 먹어본 산도를 찾는 당신이라면 — 다쿠아즈라는 낯선 조합이 오히려 반가운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웨이팅을 싫어하거나 부드러운 식빵 산도를 원한다면, 여긴 시간대별 입고라 품절이 잦고 식감도 쫀쫀한 편이에요.
여느 후르츠산도가 부드러운 식빵을 쓰는 것과 달리, 이곳은 바삭촉촉한 다쿠아즈로 과일을 감싼다. 커스터드 크림에 딸기와 바나나가 겹겹이 박혀 한 입에 바나나푸딩 같은 결이 스친다. 산도는 다른 곳보다 크고 양이 많아 하나를 끝까지 먹기 벅찰 정도다. 대여섯 평 남짓한 매장은 아기자기한 일본풍으로 꾸며져 있고, 소식지까지 놓여 있어 젊은 손님들이 줄을 선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식빵 대신 다쿠아즈, 커스터드 크림 — 흔한 후르츠산도와 다른 구성을 반가워하는 취향에 맞아요.
소식지까지 놓인 작고 귀여운 매장 분위기를 좋아한다면 잠깐이라도 앉아볼 만해요.
SNS·블로그에서 반복 회자되는, 남들 다 궁금해하는 산도를 직접 확인하고 싶은 당신에게.
하루 3회 입고 후 15분이면 품절 — 늦게 가면 원하는 산도가 없을 수 있어요.
부드러운 식빵 산도를 기대했다면 다쿠아즈의 바삭쫀득함이 낯설 수 있어요.
주소·리뷰가 모두 광진구 군자(면목로7길)를 가리킨다 — 상호의 '여의도' 표기와 실제 위치가 다르니 방문 전 좌표 확인 필수. 산도는 하루 3회 시간대별 입고, 원하는 종류를 사려면 입고 직후 오픈런 권장. 대부분 포장이며 좌석은 앉기 어렵다.
구글 평점 4.2 (리뷰 22개), 네이버 블로그 26건. "지금까지 먹어본 후르츠산도 중 단연코 1등", "다쿠아즈·크림·과일 밸런스가 너무 좋다"는 평이 반복. 리뷰마다 "군자에서 유명한 집"으로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