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 복도를 지나 동굴 같은 홀에서 재즈를 들으며 와인에 맞춰 나오는 파스타와 부라타.
여의도 한복판에서 조용히 와인 한잔 기울이고 싶은 당신이라면, 어둑하고 감성적인 이 동굴 비스트로가 데이트나 소수 모임에 잘 맞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요리에 집중하는 정통 파스타나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원한다면, 여긴 와인 곁들임 중심의 차분한 편이에요.
거친 암석으로 마감한 복도를 지나면 동굴 속 비스트로 같은 홀이 열린다. 조명은 억지로 밝히지 않아 은은하고, 바 카운터의 와인잔과 병들이 따뜻한 톤으로 물든다. 재즈가 낮게 깔리는 어둑한 공간이지만 답답하지 않고, 가벼운 공연이 가능한 작은 무대가 한쪽에 놓여 있다. 흑임자 소스를 깐 부라타, 큐브 오이를 곁들인 비프 타르타르, 와인을 해치지 않게 간을 잡은 파스타가 잔과 함께 나온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메뉴 간이 와인을 해치지 않게 잡혀 있고, 타르타르·부라타엔 화이트·스파클링, 진한 파스타엔 레드를 권한다.
부라타·타르타르·파스타가 평균 이상, 와인과 곁들이기 좋은 풍미 중심.
암벽 복도와 은은한 조명, 따뜻하게 밝힌 바 카운터가 여의도에서 흔치 않은 무드를 낸다.
집중해서 먹는 정통 코스보다 와인에 곁들이는 풍미 중심 파스타라는 평.
종류가 아주 많진 않지만 구성엔 신경 쓴 느낌이라는 후기.
저녁 방문 시 예약이 안전하다. 아끼는 와인이 있다면 콜키지(병당 3만원, 최대 2병)를 활용할 수 있다. 데이트나 소수 모임이라면 어둑한 조명을 살려 저녁 늦게가 무드가 좋다.
구글 평점 4.7 (리뷰 3건, 소량). 여러 리뷰에서 '재즈가 흐르는 차분한 분위기', '데이트·소모임에 좋음', '와인 페어링 추천이 친절함'이 반복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