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판에 지글대는 떡갈비 하나에 스무 가지 정갈한 반찬이 상다리 휘게 깔리는, 연희동 가족상의 정석.
부모님을 모시거나 상견례·가족모임처럼 여럿이 골고루 든든하게 먹을 자리를 찾는 당신이라면, 자극적이지 않고 정갈한 상차림이 잘 맞는 곳이에요.
다만 당신이 트렌디한 단품이나 혼밥, 강한 개성의 한 접시를 찾는다면, 여긴 세트 위주의 넉넉한 가족상에 가까운 편이에요.
메뉴는 떡갈비·매운떡갈비·간장게장·보리굴비 중에서 고르고, 하나를 정하면 스무 종에 가까운 밑반찬이 상 위로 깔린다. 떡갈비는 뜨거운 돌판에 올라 나와, 오래 두면 바닥이 눌어붙으니 받자마자 긁어 먹는 편이 낫다. 곱게 갈지 않아 부슬부슬 부서지는 식감이 바싹불고기에 가깝고, 양념 간이 밥과 붙는다. 나물 위주의 반찬은 과하지 않게 정갈해, 조금씩 집다 보면 금세 배가 찬다.
사진 = 구글 플레이스 실사진(탭하면 확대).
돌판 떡갈비 하나에 스무 종 가까운 정갈한 밑반찬이 따라오는, 여럿이 골고루 먹기 좋은 세트 구성
상견례·부모님 모임 후기가 반복되는, 자극적이지 않은 전통 한정식
주차장이 넓고 발렛 2천원, 룸 예약도 가능해 어르신 동반이 편함
실험적 한 접시보다 익숙하고 든든한 한상차림 쪽에 가까움
곱게 갈지 않아 부슬부슬 부서지는 식감이라 촉촉한 떡갈비를 기대하면 아쉬울 수 있음
화요일 휴무이니 피하고, 주말·저녁은 예약 필수. 룸은 미리 예약하면 프라이빗하게 쓸 수 있다. 떡갈비는 돌판에 눌어붙기 전에 받자마자 긁어 먹는 게 좋다. 발렛 2천원.
구글 평점 4.1 (리뷰 1,043개), 네이버 블로그 974건·카페 125건. '떡갈비·보리굴비·간장게장'과 '가족모임·상견례·부모님' 언급이 여러 후기에 반복.